MBC 사장의 '공구'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광주 전남 지역에서 강기정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경선에서 2위를 한 김한길 후보는 사실상 '어웨이 경기'에서 선전한 것으로, 향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3차례 경선 누적 순위는 1위 이해찬, 2위 김한길, 3위 강기정입니다.

광주 전남 이해찬 3위...김한길과 28표 차 누적 1위

초반전 지난 민주당 대표 경선...대선주자 손익계산서

누가 당선되든 당내입지 확대 '흐뭇한 박지원'

 

 

 

 

 

 

검찰이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계기로 통진당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임정혁 대검찰청 공안부장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야권단일화 관련 여론조작 의혹 등을 비롯한 모든 의혹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개별 사건 수사가 아니라 진보정당 자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공안몰이

'당원명부'가 뭐기에...13년간 진보당원 20만명 인적사항 활동기록 고스란히

영장에 없는 자료까지 압수...야권 "진보정당 지우기" 반발

검찰, 특정의혹 수사가 아닌 '진보정당' 자체를 겨냥

"당권파, 경선 자료 담긴 하드디스크 미리 빼돌려"

혁신비대위, 이석기 등 4명 23일 출당 논의

차장검사 "압수 서버에 '심장'있는지 살펴볼 것...당원명부는 부정경선에만 한정사용"

 

 

 

 

북한이 핵실험 준비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처음부터 평화적 위성 발사를 계획했기 때문에 핵시험 같은 군사적 조치는 예견한 것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북한 "핵실험 자제, 미국에 통보했다"

미국과 '대화의 끈' 이은 김정은의 실리적 판단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20여억원의 특혜를 몰아준 무용가 정모씨와 함께 아파트 3채를 공동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김사장과 정씨는 충북 오송 신도시에 2007년 12월 26일과 28일 아파트를 각각 매입했고 정씨는 2009년에도 근처 아파트 한 채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사측은 "김사장은 아파트 구입 당시 지인인 정씨 부탁으로 매입을 도와준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김재철 사장, 무용가 정씨와 함께 아파트 3채 샀다"

뉴스데스크 주말 시청률 2%로 '종편 수준'

정부 새누리 '방관'...세계 전례 없는 장기파업

 

 

 

 

경향신문 기자들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에서 1박2일을 함께 했습니다.

쌍용자동차 범국민추모위원회 30여명은 지난달 5일부터 48일간 해고자 중 22번재 사망자인 이윤형씨를 추모하며 텐트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해고자 이창근씨는 "생활의 불편함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일부 시민들이 '이 사람들 왜 이러는거야'라는 식으로 바라보는 싸늘한 눈빛이 훨씬 더 곤혹스럽다"고 말합니다.

"왜 하필 여기서" 따가운 시선..."떡 좀 드시라" 건네는 시민도

 

 

 

 

16세 미만 아동들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를 받게 됐습니다.

법무부 치료감호심의위언회는 아동 성폭력범 박모씨(45)에게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이 2010년 6월 국회를 통과하고 지난해 7월 성충동 약물치료제도가 시행된 뒤 이 명령이 내려진 건 처음입니다.

아동 성폭력범 성충동 첫 약물치료 받는다

 

 

 

 

승적 반납을 선언하고 은둔해온 수경 스님을 비롯해 10명의 수좌가 자승총무원장과 조계종 지도부를 규탄하고 퇴진 요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수임기구 설치 뒤 자승 총무원장 사퇴, 자승 스스로 본인 의혹을 밝히고 연주암 포기, 제기된 논란과 의혹 해소, 사찰 재정과 운영 투명화, 폭로를 일삼는 훼불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수경 등 수좌스님 10명 "자승 원장 사퇴하라"

'자승 퇴진' 성명 파장, 승가단체 불자 지지할지 주목

4대강 문제로 은거했던 수경 스님...조계종 사태가 2년 만에 세속으로 불러내

 

 

 

 

만삭의 몸으로 영화 <다른 나라에서>를 찍은 배우 문소리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배우 윤여정과 이자벨 위페르, 문소리, 유준상이 출연한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문소리 "위페르의 치열함과 열정, 큰 자극 됐다"

"엉뚱하면서도 가장 영화적인 영화" 프랑스 관객들 곳곳서 웃음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