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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새 정부, 내각 없이 출범하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암, 심장, 뇌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은 국가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선된 뒤에는 "국가 지원 대상에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애환을 듣고 박근혜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희귀병 1년도 안돼 빚더미 올랐어요"

"자가골수이식 끝에 기증자 찾았지만 세번째라 건보적용 안돼 포기"

간호할 사람 없고, 피할 수 없는 선택진료, 병실 없어 1~2인실 쓰는데...지원은 0원

급여대상 금액 늘어도 재원은 한정,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2004년 한나라당 제안...MB도 '기초연금' 공약...집권 후 흐지부지

 

 

 

 

 

 

 

 

국민 절반 이상이 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8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10.8%가 '매우 그렇다' 40.8%가 '다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복지 증세 찬성 의견은 20, 30대와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직업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국민 절반 "복지 증세 의향"

기초연금 재원 "전액 세금으로" 57%..."일부는 국민연금서" 32%
시급한 복지는 노후 육아 주거 순

"쌍용 현대차 등 노동 현안 새정부, 적극 나서라" 54%

 

 


 

박근혜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대한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먼저 정 지명자가 검찰 재직 시절 담당했던 주요 수사와 관련된 내용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검사인 정 지명자의 아들 우준씨의 병역 면제 문제도 검증 포인트입니다.

정 지명자, 검사시절 '수사' 도마에

 

 

 

 

 

 

박근혜 정부 출범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장관 등 내각 인선과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과정이 지연되면서 정상 출범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선이 결정된 것은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와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내정자뿐입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주요 쟁점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14일 국회 처리가 불투명합니다.

정부조직법, 국회 처리 지연...새 정부 내각 없이 출범하나

'실세'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쌍두마차' 체제로 갈 듯

 

 

 

 

동물병원의 지나치게 비싼 진료비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동물병원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생협설립을 주도하는 '민중의 집' 정경섭 대표는 "생협 설립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이 병원 이사회를 구성하고 수의사를 고용해 운영한다. 자본금 1억5000만원은 주민들의 출자금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후원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생협 수익금의 일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저소득층 지원비로 씁니다.

동물병원 진료비, 생협 만들어 낮춘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아래위층 이웃간 다툼이 설 연휴 살인 방화로 이어졌습니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서울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10일 양천구 목동의 다가구주택에서는 층간소음으로 윗집에 화염병을 던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은 아파트나 다가구 주거 형태가 많아 층간소음에 따른 갈등이 빈번합니다.

칼로 찌르고, 화염병 던지고...죽음 부른 이웃 간 층간소음

층간소음 기준치 비현실적...'이웃 배려'가 최선

 

 

 

 

국내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지난 10년간 7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매년 발생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고리, 영광, 울진, 월성 등 4곳의 원전 반경 50km 이내에서 75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 5회, 2010년 4회에서 2011년 11회로 크게 늘었습니다.

원전 주변, 10년간 지진 75건 발생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고령 때문에 직무를 수행할 수 없어 2월 28일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11일 추기경 회의에서 "하느님 앞에 나의 양심을 수차례 시험한 결과 나이 때문에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이 재임 중에 사임하는 것은 598년 만에 처음입니다.

교황 전격 사임..."고령으로 직무수행 어렵다"

심장발작 고혈압 등 끊임없는 와병설

요한 바오로2세 '오른팔'...보수적 교리 수호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