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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정권말기 폭풍감사, 청개구리 감사원

북한이 12일 제3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핵시험은 이전보다 폭발력은 크면서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11일 미국에 (핵실험을) 사전통보했고 미국은 우리에게 이를 바로 알려 오후 10시에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북 3차 핵실험...폭발력 6~7kt, 히로시마 원폭 절반 수준

이 대통령 박근혜 "북핵, 국제사회 고립 자초"

북, 미중러에 11일 저녁 사전 통보...정부도 미국 통해 정보 입수

김 국방 "밤 10시에 보고 받아"...이 대통령 "우린 새벽에 받아"

안보리, 대북 제재 강화하는 '중대한 조치' 논의

북 "소형화 경량화 성공" 주장...핵 무기화 근접에는 의문

북한, 기술적으론 핵보유국...비핵화 사실상 불가능 우려

북, 2시간40분 만에 공표...국정원장 "추가 핵실험 가능성"

민주당도 강력 규탄...통진당은 직접 비난 자제

박 당선인 "어떤 경우에도 북한 핵무장 용인 않을 것"

"북 '협상 후 확산'에서 '확산 후 협상'으로 핵전략 완전히 바꿔"

"미국과 안전보장 교섭에 북한, 강력한 카드 보유"

개성공단 정상가동 중...업체 "공단 폐쇄될라" 남북 대응 촉각

미 오바마 "심각한 도발행위...유엔서 단호한 조치 추진"

중 외교부장 "6자회담 틀 안에서 해결해야"

일 아베 "총련 간부 방북 제한 대상자 확대"

'전략적 인내' 미국, 결단의 순간 맞아

시진핑 체제, 대북관계 첫 시험대 올라

 

 

 

 

 

 

 

감사원이 1월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닷새 동안 감사요원을 직접 파견해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예비회계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예비감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지만 통상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인권위가 서류만 제출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에도 4대강 사업 감사결과를 2년 만에 바꿔 "총체적 부실"이라고 발표해 '새 정권 눈치 보기'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랄 땐 안 하더니...정권 말기 칼 빼든 감사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004~2006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재직 중 민사재판의 소송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후보자는 법무법인 로고스 소속 변호사로 총 7건의 사건을 맡았으며 이중 2건이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한 2004년 10월~2006년 9월 변론이 진행됐습니다.

선관위 공무원은 변호사 직무를 포함해 일체의 영리 행위를 병행할 수 없도록 돼 있어 겸직 논란이 제기됩니다.

정홍원, 선관위 재직 때 '겸직 논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건설,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9개 계열사들이 2011년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그룹 차원의 지시에 따라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수준으로 취업규칙을 개정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마트가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해 취업규칙을 개정한 데 이어 다른 계열사들도 취업규칙을 개정한 것입니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증거일 수 있어 검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가 신세계그룹 차원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신세계, 이마트 외 타 계열사에도 부당노동 행위

 

 

 

 

저축은행 3곳이 추가 퇴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 회의를 열고 부실 저축은행 3곳에 대한 영업 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퇴출대상에 오른 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1%를 밑돌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 개선명령을 받았습니다.

저축은행 3곳 퇴출될 듯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은퇴하기로 하면서 차기 교황 후보자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가톨릭 신자가 급증한 아프리카 대륙이 첫 흑인 교황을 배출할 수도 있지만 유럽 추기경들이 많은 투표권을 갖고 있어 유럽의 강세도 여전합니다.

세계 정치, 종교 지도자들은 교황의 은퇴 소식에 크게 놀라면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차기 교황에 비유럽권 턱슨 아린제 웰레, 유럽권 스콜라 라바시 물망

598년 만의 '전임 교황'..."칭호 예우 모두 새로 결정해야"

한국천주교 "퇴임 결정, 진심으로 존중"

오바마 "교황 성하에게 감사, 기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