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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세금 더 걷으라는 부자들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뉴욕타임스에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으라'는 기고문을 게재했습니다.
버핏은 "서민과 중산층이 우리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울 동안 우리 부자들은 예외적인 세금 면제를 받아왔다"며 "한해 100만달러 이상을 버는 부유층에 대해 즉각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는 "정치권이 더 강한 재정기반을 마련하는 공정한 합의를 이룰 때까지 대통령과 모든 의원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버핏 "우리 부자들을 그만 애지중지하라"
NYT "분노의 시대, '공공의 이익' 좇는 독일을 보라"
슐츠 "재정적자 해법 못찾는 미 정치권에 헌금 끊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생발전'을 제시하고 대기업이 동조하면서 시장 개혁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경축사에서 제시된 것들을 관련부처에서 점검하고 부처별로 계획이 수립되면 보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높은 물가와 청년실업, 빈부격차 확대 등 민생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장의 긍정적 기능만 강조해서는 내년 총선,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정부의 시장개혁은 'MB노믹스'를 자기부정하는 것이라 정부가 감세 기조를 철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시장개혁론' 확산
MB "균형재정 조기 달성" 발언...감세 철회하나
정운찬 "재벌 정신 안 차리면 동반성장 강제로 할 때 올 것"
정두언 "민간인 사찰로 공정사회론 종쳐"
박형준 사회특보 "시장경제와 상생 이것이 공생발전"
대기업, 정치사회적 압박에 "상생 강화"...속내는 복잡
아산 나눔재단 출범,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될까
시대정신 못 읽는 전경련
한진중 해법이 '공생발전'의 시험대
"희망버스는 연대의 기쁨 맛보는 치유의 여행"
여도 야도 벼르는 '조남호 청문회'





법무부 검찰 수뇌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 요직에 대구경북 또는 고려대 출신들이 대거 기용됐습니다.
최교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한 정동 TK인맥이며 고려대 법대를 나왔습니다.
대검 중수부장에는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의 최재경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검찰 수뇌부 인사...TK 아니면 고려대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종군위안부 외교활동에서 복지재단 사재 출연, 자서전 출간 준비까지 정치적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 전 대표는 현대 일가가 50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아산나눔재단에 2000억원을 내놓았고 한일 외교현안에도 적극 개입하고 있습니다.
정 전 대표의 행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발생한 공백을 파고들면서 독자적 위상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대권 보폭' 넓히는 정몽준



재개발 현장과 노조의 파업 현장, 집회 시위 현장마다 투입되는 '용역'의 역사와 정체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경찰청에 등록된 경비업체 수를 보면 2006년 2671개에서 2011년 3544개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서효성 빈민해방철거민연합 정책위원장은 "알바까지도 신원조회를 확실히 해서 폭력전과자나 미성년자 등을 사전에 거르고 사후에 폭력 사태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경비업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공기관까지 용역 동원 '폭력의 산업화' 부채질
노사 분규 잦은 80년대 '구사대' 악명 떨쳐
조폭 제외, 신분증 착용 등 경비업법 개정 목소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이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단계에서 최종안이 무단 수정된 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사편찬위 산하 역사교육과정 개발정책연구위 오수창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 역사교육과정안에서 정책위가 제시한 '민주주의' 개념이 교과부가 고시한 교육과정에서 모두 '자유민주주의'로 변경됐다"며 "민주주의로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부 역사학자들은 "정책위 위원은 다양한 성향으로 구성됐는데 이런 인사들조차 반발하는 것은 파행이 극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민주주의 자체로 충분한 개념...수식 불필요"
수정안 낸 한국현대사학회 "헌법 정신에 맞게 고치자는 뜻"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삼성은 애플과 맞서면서 구글도 견제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구글이 개방형 전략을 접고 애플과 같은 전략으로 나갈 겨우 구글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가 하청업체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90%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 말까지 2~3개 모델의 신형 '바다폰'을 출시하는 등 자체 개발한 국산 스마트폰 OS '바다'를 전략적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구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OS 동맹' 계속될까
"개방성 계속 유지" 구글 말 믿어도 되나
"애플-구글 시장 양분"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이번 세계경제 불안은 실물경제가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시일이 소요될지 예단하기 어렵다. 금융불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강도높은 선제 대응을 요구했고 외화를 다양하게 조달하고 중동자금을 활용하기 위한 대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신용등급 강등 수모를 당한 미국 증시는 지난 1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실물경제 회복 예단하기 어렵다"
코스피 86P 급등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볼트가 28일 열리는 남자 100m 결승에서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시력이 보통 사람의 6~8%밖에 되지 않지만 100m를 10.18초로 달리는 '블라인드 러너' 제이슨 스미스도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대구는 볼트의 '번개'를 볼 수 있을까
'블라인드 러너' 스미스, 시력장애 또다른 인간한계에 '도전장'
볼트의 경쟁자들 누가 있나
류샹 로블레스 올리버, 메달 색깔 가린다
종이 한 장 차로 허들 넘는 기술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