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시민주권 상임대표, 조국 서울대 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 200여명이 야권대통합 추진기구 가칭 '혁신과 통합'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자기혁신에 나서 통합 장애물을 없애고 진보정당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과 통합은 지역별 조직을 만든 뒤 브라질 노동자당을 모델로 하는 연합정당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6일 공식출범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이해찬 조국...'야권통합 추진기구' 결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과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을 인터뷰했습니다.
최경환 실장은 "김 전 대통령은 강단과 집념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눈물의 정치인"이라고 회고했습니다.
김경수 국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우리는 그럴 줄 정말 몰랐다"며 울먹였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김경수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앞두고 정리해고 문제의 해법을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진보진영에 희망버스 논쟁을 일으킨 김기원 방송통신대 교수는 "적절한 정리해고 규모에 대해서는 노사간 타협이 필요하고 정부, 국회, 희망버스는 이런 타협이 가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종강 '노동과 꿈' 대표는 "부당한 정리해고는 철회돼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사회안전망을 만들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지적합니다.
김기원 "희망버스 만병통치약 아니다"...이병천 "연대감 형성이 중요"
송경동 시인 "반사회적인 법안 폐기 때까지 김진숙씨 내려올 때까지 계속"
"진보진영 내부서도 정리해고 근본대책 정답 찾기 고민"
야5당 "청문회 → 사측 압박 → 법 개정" 추진
조 회장 지난달 국내에 있었다
조남호 회장 분양사기 연루 피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명 중 1명이 수급 자격을 잃거나 급여를 깎이게 됐습니다.
보건복지자는 수급자들의 부양의무자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37만여명 중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 의무를 받고 있는 3만3277명의 급여 지급을 중단하고 13만9277명의 급여를 삭감하기로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수십년 동안 관계가 끊어진 가족까지 찾아내 수급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급여 탈락 통보를 받은 노인 2명이 자살하는 일도 빚어졌습니다.
기초수급자 3만여명 자격 박탈
서울시선관위가 시민 이동인씨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추진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씨는 내년 4월14일까지 오 시장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83만6000명 이상) 운동을 벌이게 됩니다.
한 시민이 오세훈 시장 '주민소환' 나섰다
일감이 끊긴 일용직 노동자 50대 신모씨가 지난 광복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신씨는 "너무 외롭고 힘들다. 하나뿐인 아들과 형에게 미안하고 면목없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일감 끊겨 목숨 끊은 일용직의 '비애'
독일과 프랑스가 투기성 금융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토빈세 신설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양국이 내달 유럽 차원에서의 금융거래세 도입을 공동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 정상은 시장이 기대했던 유로본드 발행과 유로재정안정기금 추가 확충 방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메르켈 사르코지 금융거래세 합의
독불 정상회담 실망 유럽위기 고조
삼성경제연 "한국도 조건부 도입을"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뒤 세계 IT 시장에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토로라 인수에 실패한 뒤 세계 1위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을 처음 연 리서치인모션(림)을 놓고 삼성전자와 대만 HTC가 경쟁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돕니다.
스마트폰 '세계대전'
정부가 국가 자산인 주파수 할당을 경매 방식으로 바꾸면서 17일 국내 첫 주파수 경매가 실시됐습니다.
이날 경매에 나온 주파수 중 4세대 이동통신에 사용될 1.8기가헤르츠를 놓고 SKT와 KT가 맞붙었습니다.
양사는 11차례 가격공방을 벌여 경매가격을 4455억원에서 4921억원으로 올려놓았지만 주인을 가리지는 못햇습니다.
경매가격이 오를 경우 통신료에 반영돼 소비자 부담이 늘 수 있습니다.
5000억 주파수 경매...SKT KT '돈싸움'
서울 강남발 전세난으로 세입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조사 결과 8월 첫주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0.2%를 기록하며 올 들어서만 11.2% 올랐습니다.
하반기 서울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1만6000여가구가 현재 살던 집을 떠나야 합니다.
정부는 전세난 완화를 위해 수도권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세제 지원을 해줄 계획이지만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남 전셋값 2년 새 2배로...정부는 공허한 대책만
부동산 하반기도 약세...전세난은 더 심해질 듯
"집값에 기대지 말고 임대주택 확 늘려야"
그간 끊임없이 재해석돼온 연극 <햄릿>을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 6인이 저마다의 시선을 담아 <햄릿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20일부터 한 무대에 올립니다.
연출가 김광보, 이성열, 양정웅, 박근형, 박정희, 최용훈에게 햄릿을 어떻게 해석하고 햄릿과 현 시대아 맞닿는 지점이 어디인지 들어봤습니다.
햄릿을 보는 여섯 개의 시선
프로야구 SK를 5년째 지휘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SK를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마찰도 있었는데 내 쪽에서 매듭을 짓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SK는 이날 문학에서 삼성에 0-9로 패했습니다.
김성근 감독 "이번 시즌 끝으로 SK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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