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가계부채, 대책없는 정부

국회 한진중공업 청문회에서 13명의 국회의원이 조남호 한진중 회장에게 파상 공세를 폈지만 '정리해고를 철회하겠다'는 답은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조 회장은 경영 정상화 전까지 정리해고자 94명을 무급 휴직자로 재고용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재고용 계획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2003년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자살한 김주익 지회장, 곽재규 조합원을 조 회장이 전혀 몰랐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13 대 1, 조남호 1명을 못 당했다
경영위기 과장...적자라며 배당 잔치...해고철회 거부
조남호 회장 청문회 대비 문건 공개
눈에 띄는 정동영
조남호, 고 조중훈 한진 회장 차남...은둔형 경영
"유동자금 1조원 쌓아놓고 대량 정리해고 정당한가"
김진숙 "목숨 끊은 노조원 몰랐다니 충격"
금속노조 "조 회장 면피하러 청문회 나왔나"
[사설]조남호 청문회, 법과 제도의 개선 계기돼야





신한은행과 농협,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들이 신규 가계대출을 이달 말까지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말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압박에 나서자 아예 대출을 중단해버린 것입니다.
올해 3월 현재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801조원으로 가구당 4611만원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중은행 가계대출 사실상 중단
가계 빚 가파르게 늘고, 상환능력 떨어져 '시한폭탄'
금융당국 "대출관리 강화"에 은행들 아예 대출 중단
전문가들 "성급한 옥죄기 역효과 날 수도"
창구 혼란은 없었지만 '대출 어쩌나' 불안 확산
[사설]느닷없는 '대출중단'이 가계부책 대책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양 지명자는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70년 사법시험 12회에 합격, 부산지방법원장을 거쳐 법원행정처 국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양 지명자는 온건하고 안정지향적 판결로 보수 성향이 뚜렷해 이 정부의 코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 대법원장에 보수성향 양승태 지명
'청와대 코드' 낙점...대법원 ' 더 오른쪽 이동' 가능성
양승태 "아직 절차 산적...감당할 자리인지 두려움도"
사법부 '우향우' 가속화될 듯



한나라당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목전에 두고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지도부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장직 거는 문제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시장직 진퇴 카드를 다시 흘렸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 투표는 정책투표지 신임투표가 아니다. 민주당이 깽판치려는 판에 시장직을 거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한나라 무상급식 투표 '자중지란'



국민권익위원회가 KTX 결함 정보를 언론에 제공해 징계위기에 처한 철도노조원들의 민원을 '인사문제'라는 이유로 각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인사행정상의 행위에 관한 사항'은 각하할 수 있다는 권익위 법률에 따른 것이다. 기관 내부의 인사문제까지 고충민원으로 다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내부 고발자 보호를 강조하며 올초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내부고발자 내친 권익위



탈옥수 신창원씨가 감방에서 자살을 기도해 의식이 혼미한 상태입니다.
신씨는 18일 새벽 경북 청송의 경북 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서 스스로 목을 매고 신음하다 순찰을 돌던 교도관에게 발견됐습니다.
신창원 자살기도...생명엔 지장 없어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10여명이 고대 중앙광장에서 성추행 가해자의 출교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고대는 퇴학 처분을 받아도 1학기만 지나면 재입학이 가능하다. 재입학이 불가능한 출교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대는 지난 16일 징계 수위를 결정했으나 가해 학생의 최종 소명을 듣는 절차가 남았다며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추행 의대생 퇴학 아닌 출교를"





최진민 귀뚜라미보일러 회장이 회사 인트라넷에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2차례 올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시물에는 "빨갱이들이 벌이고 있는 포퓰리즘의 상징, 무상급식을 서울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무효화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포퓰리즘으로 망하게 될 것이며 좌파에 의해 점령당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빨갱이들의 무상급식 행패 표로 제압"



제주시 일도2동 주민들이 해군기지 백지화를 요구하는 평화버스를 타고 해군기지 반대농성이 진행 중인 강정마을을 순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기인 156명이 참여한 '해군기지건설 백지화를 위한 일도2동 대책위원회'는 "육지경찰까지 와서 제주 사람을 진압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 제주 사람끼리 힘을 합쳐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첫 병화버스 2대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백지화" 제주엔 평화버스가 달린다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룬 인도에서 반부패 법안 강화를 요구하는 사회운동가 안나 하자레의 구금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부패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위 발단은 반부패 법안 내용의 개정을 요구하며 항의 단식에 돌입한 하자레를 16일 경찰이 구금한 것입니다.
외신들은 인도의 이번 반부패 시위가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일어났던 '아랍의 봄'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부패 촛불시위 확산...'인도의 봄' 오나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의 주인공 한예슬씨가 18일 배우와 제작진에 사과하고 촬영을 재개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견 연기자는 "첫 연출작을 맡은 PD의 과욕과 미숙한 진행 때문에 촬영장이 편치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종편이 출범하면 드라마 제작 현장은 더욱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예슬 드라마 복귀 "배우 탓만 해선 안돼"



프로야구 SK가 전날 '시즌 후 자진 사퇴'를 선언했던 김성근 감독을 해고했습니다.
구단은 "시즌 중 사표를 제출하고 취재진에게 시즌 종료 후 퇴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대단히 충격적으고 당혹스러웠다"며 팀의 파행 운영을 염려해 김 감독의 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문학 삼성전에서 0-2로 패했습니다.
SK, 김성근 감독 해고
야신 없는 SK, 삼성에 영봉패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다피의 몰락  (0) 2011.08.23
서울시장의 눈물연기  (0) 2011.08.22
야권통합 나서는 문재인  (0) 2011.08.18
세금 더 걷으라는 부자들  (0) 2011.08.17
실속없는 국정기조  (0)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