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습니다.
이들 저축은행은 내년 3월 말까지 만기가 도래한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됩니다.
이 은행 고객 중 5000만원 이상 예금자 2만5766명과 후순위채 보유자 7571명 등 총 3만3337명이 금전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수도권 중산층 '저축은행 쇼크'
금융위 "저축은행 안정화" 자신...시장에서 "불확실성 여전"
대부분 고위험 투자, 친인척 경영으로 '부실'
[Q&A]급전 필요 땐 4500만원 한도 내 담보대출 가능
금융위 사무처장 "돌발변수가 없다면 올해 추가 영업정지 없을 것"
'토마토2저축'은 정상 영업...헷갈리지 마세요
[사설]저축은행 '구조조정 일단락' 믿을 수 있나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들이 직원 급여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한 액수보다 국민연금공단에 40% 정도 적게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2007~2009년 이들 업체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들이 2007년 연금공단에 신고한 직원 15만4427명의 월평균 소득은 151만여원이지만 국세청 신고액수는 평균 248만여원이었습니다.
정상적인 소득신고라면 그해 연금 보험료가 2958억원이 걷혀야하지만 1056억여원이 덜 걷힌 셈입니다.
직원급여 40%나 축소 신고, 대기업들 국민연금 덜 냈다
344만원 월급, 171만원 신고...국민연금 절반만 납부
전력거래소의 단전과 관련해 지식경제부가 단전 전에 보고를 받고서도 단전 후에 보고를 받은 것으로 입을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경부 고위관계자는 국회에서 정전사태 책임공방이 벌어지는 지난 16일 밤 전력거래소 인사와 통화를 하면서 "자 그러면 이제부터 그게 전력거래소의 공식입장인 겁니다. 다른 말이 나와서는 안됩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지경부는 이날 낮 국회에서 "15일 전력거래소가 전기를 끊기 전에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력당국이 비상상황을 대비해 예비전력 확보 약정을 맺은 기업들에 협조를 구하지 않아 100만kW의 예비전력 확보기회를 날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왜 갑자기 다른 소리...당초 얘기랑 다르잖아요..." 지경부 은폐 의혹
정부, '기업에 절전 요청' 안해 100만kW 날렸다
'343만kW → 149만kW → 24만kW' 예비전력 발표 오락가락
청와대 "선수습 후사퇴"...최중경 "자리 연연 안해"
청와대 '최중경의 늪'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전력, 한국거래소 등 자회사 11곳의 현 기관장과 감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MB맨, 고려대 출신으로 채워져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상임이사 7명 중 5명이 TK와 한나라당 출신이고 김중겸 신임 사장은 경북 출신에 고려대를 나왔고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습니다.
특히 한전 자회사의 감사들은 대거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한전, 자회사는 '낙하산 부대'
한나라당 지도부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검토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영입카드를 접는 수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전 처장이 입당 거부 의사를 견지하고 언론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간판으로는 당선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경향신문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첫번째 인터뷰로 박영선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석연 "입당 불가" 한나라 "당밖 경선 불가"
박영선 "불쏘시개 역할? 축제엔 이변 있다"
민주당 경선 4명 '흥행 시험대'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여권 고위인사와 전현직 언론인이 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박씨는 올해 초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공직자, 일부 언론사 편집국장과 저녁 모임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이들과 통화한 내역 및 대여금고 이용기록 등을 제시하며 박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 박태규씨 여권 인사 등에 상품권 제공 포착
전통의 사학 라이벌전인 정기 고연전(연고전)을 앞두고 연세대 응원단이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철거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연세대 응원단은 지난 17일 신촌로터리 왕복 2차선 도로에 '오오미 슨상님 시방 고대라 하셨소?'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동문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응원단은 현수막을 2시간만에 철거하고 홈페이지에 "특정 지역을 비하할 의도가 아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연대 '오오미 슨상님' 현수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간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을 버는 부유층에 적어도 중산층과 비슷한 수준의 셰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제안은 최근 재정적자 감축 방안의 하나로,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라"로 제안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이름을 따 '버핏세'로 불릴 예정입니다.
오바마, 부자 증세 '버핏세' 추진
뉴욕에서 19일 개막하는 제66차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이 23일 독립국가 승인 결의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라 독립국 승인 가능성은 낮지만 총회 표결로 간다면 '표결권이 없는 옵서버 국가'로 지위가 격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중동민주화의 여파와 외교적 무능이 맞물려 중동에서 고립무원의 외톨이가 되고 있습니다
독립 꿈꾸는 팔레스타인 '옵서버 국가' 가능성 있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외톨이' 전락
3년 전 직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견뎌낸 이해인 수녀가 신작 시집 <작은 기도>를 펴냈습니다.
시집은 미발표작 50여편에 1999년 초판을 냈던 시집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에 실렸던 시를 보태 88편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수녀는 이번 시집을 성베네딕도 수녀회 설립 80주년을 기념해 수도공동체에 헌정했습니다.
'속으로 하얀 피 흘렸지만...열매로 익은 나의 고통들'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롯데 이용훈이 프로야구 30년 사상 1, 2군 통틀어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습니다.
이용훈은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투구수 111개, 삼진 10개를 잡으며 7-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KIA는 18일 잠실 LG전에서 연장 11회 차일목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앞세워 7-3으로 이겼습니다.
2군리그지만, 한국 첫 퍼펙트게임 나왔다
끝내준 KIA 차일목...LG전 연장 만루포
'18년 한팀' 넥센 주장 이숭용 은퇴식
이들 저축은행은 내년 3월 말까지 만기가 도래한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됩니다.
이 은행 고객 중 5000만원 이상 예금자 2만5766명과 후순위채 보유자 7571명 등 총 3만3337명이 금전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수도권 중산층 '저축은행 쇼크'
금융위 "저축은행 안정화" 자신...시장에서 "불확실성 여전"
대부분 고위험 투자, 친인척 경영으로 '부실'
[Q&A]급전 필요 땐 4500만원 한도 내 담보대출 가능
금융위 사무처장 "돌발변수가 없다면 올해 추가 영업정지 없을 것"
'토마토2저축'은 정상 영업...헷갈리지 마세요
[사설]저축은행 '구조조정 일단락' 믿을 수 있나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들이 직원 급여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한 액수보다 국민연금공단에 40% 정도 적게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2007~2009년 이들 업체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들이 2007년 연금공단에 신고한 직원 15만4427명의 월평균 소득은 151만여원이지만 국세청 신고액수는 평균 248만여원이었습니다.
정상적인 소득신고라면 그해 연금 보험료가 2958억원이 걷혀야하지만 1056억여원이 덜 걷힌 셈입니다.
직원급여 40%나 축소 신고, 대기업들 국민연금 덜 냈다
344만원 월급, 171만원 신고...국민연금 절반만 납부
전력거래소의 단전과 관련해 지식경제부가 단전 전에 보고를 받고서도 단전 후에 보고를 받은 것으로 입을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경부 고위관계자는 국회에서 정전사태 책임공방이 벌어지는 지난 16일 밤 전력거래소 인사와 통화를 하면서 "자 그러면 이제부터 그게 전력거래소의 공식입장인 겁니다. 다른 말이 나와서는 안됩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지경부는 이날 낮 국회에서 "15일 전력거래소가 전기를 끊기 전에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력당국이 비상상황을 대비해 예비전력 확보 약정을 맺은 기업들에 협조를 구하지 않아 100만kW의 예비전력 확보기회를 날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왜 갑자기 다른 소리...당초 얘기랑 다르잖아요..." 지경부 은폐 의혹
정부, '기업에 절전 요청' 안해 100만kW 날렸다
'343만kW → 149만kW → 24만kW' 예비전력 발표 오락가락
청와대 "선수습 후사퇴"...최중경 "자리 연연 안해"
청와대 '최중경의 늪'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전력, 한국거래소 등 자회사 11곳의 현 기관장과 감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MB맨, 고려대 출신으로 채워져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상임이사 7명 중 5명이 TK와 한나라당 출신이고 김중겸 신임 사장은 경북 출신에 고려대를 나왔고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습니다.
특히 한전 자회사의 감사들은 대거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한전, 자회사는 '낙하산 부대'
한나라당 지도부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검토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영입카드를 접는 수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전 처장이 입당 거부 의사를 견지하고 언론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간판으로는 당선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경향신문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첫번째 인터뷰로 박영선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석연 "입당 불가" 한나라 "당밖 경선 불가"
박영선 "불쏘시개 역할? 축제엔 이변 있다"
민주당 경선 4명 '흥행 시험대'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여권 고위인사와 전현직 언론인이 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박씨는 올해 초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공직자, 일부 언론사 편집국장과 저녁 모임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이들과 통화한 내역 및 대여금고 이용기록 등을 제시하며 박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 박태규씨 여권 인사 등에 상품권 제공 포착
전통의 사학 라이벌전인 정기 고연전(연고전)을 앞두고 연세대 응원단이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철거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연세대 응원단은 지난 17일 신촌로터리 왕복 2차선 도로에 '오오미 슨상님 시방 고대라 하셨소?'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동문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응원단은 현수막을 2시간만에 철거하고 홈페이지에 "특정 지역을 비하할 의도가 아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연대 '오오미 슨상님' 현수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간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을 버는 부유층에 적어도 중산층과 비슷한 수준의 셰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제안은 최근 재정적자 감축 방안의 하나로,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라"로 제안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이름을 따 '버핏세'로 불릴 예정입니다.
오바마, 부자 증세 '버핏세' 추진
뉴욕에서 19일 개막하는 제66차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이 23일 독립국가 승인 결의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라 독립국 승인 가능성은 낮지만 총회 표결로 간다면 '표결권이 없는 옵서버 국가'로 지위가 격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중동민주화의 여파와 외교적 무능이 맞물려 중동에서 고립무원의 외톨이가 되고 있습니다
독립 꿈꾸는 팔레스타인 '옵서버 국가' 가능성 있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외톨이' 전락
3년 전 직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견뎌낸 이해인 수녀가 신작 시집 <작은 기도>를 펴냈습니다.
시집은 미발표작 50여편에 1999년 초판을 냈던 시집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에 실렸던 시를 보태 88편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수녀는 이번 시집을 성베네딕도 수녀회 설립 80주년을 기념해 수도공동체에 헌정했습니다.
'속으로 하얀 피 흘렸지만...열매로 익은 나의 고통들'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롯데 이용훈이 프로야구 30년 사상 1, 2군 통틀어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습니다.
이용훈은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투구수 111개, 삼진 10개를 잡으며 7-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KIA는 18일 잠실 LG전에서 연장 11회 차일목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앞세워 7-3으로 이겼습니다.
2군리그지만, 한국 첫 퍼펙트게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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