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정부와 코레일은 수서발 KTX 운영사를 민영화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하나, 노조는 정부가 민영화 의지를 숨기고 있으며 정관은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사 출자안 의결을 위해 10일 예정된 이사회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코레일은 노조 집행부와 파업 참가 조합원 4356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서민 발이 다른 사람에게 팔리는 것보다 낫다” 누리꾼, 파업 지지 의견 많아
정부·코레일 “정책 반대는 불법” 노조 “적법 절차” 무고죄 맞대응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반당·반혁명 종파행위를 이유로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노동당에서 출당·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택 실각설’이 6일 만에 공식 확인된 것입니다.
조선중앙TV는 회의에서 장 부위원장을 상대로 비판토론을 하고 그가 인민보안원들에게 체포돼 끌려나가는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정치국 확대회의서 면전 비판… 제명 결정 후 현장서 끌려나가
40여년 만에 막내린 ‘2인자 권력’… 북 ‘공포정치’ 신호탄
중국 정부는 9일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선포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즉각 한국 정부에 입장을 표명했고, 한국 정부가 타당하고 신중하게 관련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어도(중국명 쑤옌다오) 문제에 대해 “쑤옌다오는 수중 암초로 영토가 아니며 양국 정부는 모두 이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오로지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일·중 핫라인 가동하자” 방공식별구역 대화 제안
공군, 이어도서 매일 초계활동… 방공식별구역 확대 발효 맞춰
새누리당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10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은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장 의원은 전날 대선 불복을 선언하며 박 대통령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여 “대국민 사과·사퇴하라” 청 “대통령 ‘위해 선동’ 테러” 야 “정쟁획책용 과잉반응”
카카오톡이 9일 오전 1시간50여분 동안 접속장애와 메시지 전송 오류 등으로 ‘먹통’이 됐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자 ‘카톡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업무에 카톡을 활용했던 이용자들은 '우리 회사가 카톡 의존성이 너무 크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공식 추도식이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거행됩니다.
이번 추도식엔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선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조문객이 몰릴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남아공 정부는 28개국 정상과 유엔 등 국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고 밝혔고, 현지 일간 비즈니스데이는 최소 70명의 세계 정상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축구장 4곳 22만여명, 만델라 '마지막 길' 함께 추모
만델라 정치적 후계자 음베키 “만델라의 전설을 배신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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