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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애플 신화의 퇴장

애플 신화의 주역인 스티브 잡스가 물러났습니다.
잡스의 퇴장은 그동안 반 애플 전선을 구축해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구도는 물론 세계 IT업계 판도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후임자 팀 쿡은 2007년부터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생산과 판매 경험을 쌓아왔으며 잡스가 병가로 3차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공백을 메웠던 인물입니다.
애플의 잡스 "그날이 왔다"
후계자 쿡, 새벽 이메일 마라톤 회의 '일 중독자'
잡스 이후 IT 업계, 구글 영향력 커질 듯
삼성 LG엔 '반격의 시점'





우익들이 현 정부 집권기에 한국 근현대사의 '보수적 재해석'을 완성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포진한 한국현대사학회는 이달 초 역사교육과정의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모두 자유민주주의로 바꿀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해 받아들여졌습니다.
25일 서울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 광장에서는 4.19 혁명때 철거됐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을 다시 세우기 위한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정권 말기 우파 '역사 전쟁' 본격화
우파, 독재자 동상 교과서 수정...'국가주의 이념' 대공세
교과서 내용 절차 무시 '밀실수정' 빈발
'이승만 동상' 논쟁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한다는 뜻을 밝힌다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한나라당 내에선 오 시장의 사퇴 시점을 둘러싼 유불리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10월 선거하면 진다. 4월에 판을 키워서 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려했지만 최고위원들은 "10월만 넘기겠다는건 꼼수로 보인다"며 반론을 폈습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들끓는 주민투표 책임론 '혼돈의 한나라'
오세훈 오늘 사퇴할 듯
오세훈 "보궐선거 직접 돕겠다"
천정배 출마 선언...김한길도 "고민 중"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집값과 투표율의 상관관계가 확인됐습니다.
강남구 도곡2동 제4투표소의 투표율은 60%로 전체 평균인 25.7%의 2배를 웃돈 반면, 종로구 창신2동 투표율은 13.4%에 불과했습니다.
주민투표 무산으로 보편적 복지에 대한 민의가 확인되면서 민주당은 오는 29일 재원조달 방안을 보완한 '복지, 지속가능한 3(무상급식 보육 의료)+1(반값등록금)'을 발표합니다.
가난한 구 부자동네, 부자 구 가난한 동네 '계급투표' 뚜렷
다시 복지논쟁...여당선 보편 선별적 복지 '혼합론'도
'25.7%' 해석전쟁
생활정치 위력, 30~40대 영향력, SNS 전파력





검찰이 북한 225국의 지령에 따라 지하당 '왕재산'을 결성하고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총책 김모씨 등 핵심간부 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01년 왕재산을 결성한 뒤 최근까지 남한 내 정치권 동향과 군사자료 등을 수집해 이메일과 직접 접선으로 북한 225국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패를 덮으려고 대대적 공안여론 조성이 시작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왕재산 사건' 5명 구속 기소
"10명이 주요 시설 장악할 수 있나"...시민단체 비판



노래가사에 술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 더 발라드'의 노래에 대한 청소년 유해물 결정 통보와 고시를 취소해달라"며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청소년은 문학작품, 드라마, 가정, 음식점 등에서 성인이 술 마시는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는만큼 술 관련 문구가 음악파일에 포함돼 있다고 해서 음주를 조장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노래에 '술' 청소년 유해물 판정은 부당"



쌍용자동차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징계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파업 참가가 징계 사유에는 해당한다고 봤지만 해고까지 한 것은 가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쌍용차는 2009년 회사가 2646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자 77일간 평택공장에서 파업을 벌였습니다.
"쌍용차 파업 참여했다고 해고는 부당"



프랑스 정부가 부자 증세, 감세 혜택 중단 등을 포함한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부자 증세안은 연 50만유로(약 7억8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게 3% 이상의 특별세를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정부는 또 법인세 공제 혜택 중단과 주류세 담배세 인상 등을 통해 올해 30억~40억유로의 추가 세입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추가 세입 규모를 100억유로로 늘릴 방침입니다.
프랑스, 2013년까지 부자 증세로 재정적자 줄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인도 및 의료 물자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변통하기 위해 리비아 정부의 동결자산 중 15억달러를 우선 해제하는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리비아 반정부기구에 따르면 동결된 리비아 자산은 캐나다 감비아 일본 쿠웨이트 스페인 스위스 등 21개국에 흩어져있으며 총 1680억달러(182조원)로 추정됩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의 2인자 마무드 지브릴을 파리로 불러 "카다피 세력이 민간인을 위협하지 않을 때까지 나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히는 등 리비아 재건 논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카다피 동결자산 182조...유엔, 일부 해제 논의
'카다피 이후' 재건논의 프랑스가 사실상 주도
중국이 보는 리비아 내전은 "서방의 흉악한 승리"





9월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북촌방향>의 홍상수 감독을 인터뷰했습니다.
홍 감독은 "제작방식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 <옥희의 영화> 때 이틀 전 정해 배우를 불러 1부를 찍고 다시 정해 2부를 찍는 식이었는데 그 방식을 더 밀고 나갔다"고 말합니다.
"방식 다르면 영화도 달라...'즉흥 촬영' 밀고 나갔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이틀 앞두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와 류상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수많은 한국팬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반갑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자메이카의 아사파 파월은 몇 주 전 당한 부상 때문에 결국 100m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미녀새' '황색 탄환' 그들이 왔다
파월 '부상' 자메이카 당혹
한국선수단 출정식 "안방서 구경꾼만 되진 않겠다"
'여풍' 기대감 모으는 미국
활기찬 율하동 지구촌 축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