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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여당 압박에 좌초한 MB노믹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후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CBS가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원장은 43.2%의 지지율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40.6%)를 2.6%포인트 앞섰습니다.
안 원장은 "가당치도 않다. 사실 생각해볼 여유도 없다"고 대권 도전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안철수 충격' 박근혜 2위로 밀어내
안철수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요"
새 인물 찾아 헤매는 민심...조국 문재인 안철수로 쏠려
안철수 현상,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박근혜 "새출발 자기반성 계기로"
손학규 문재인 '대선 존재감' 고심
박원순, '김두관 모델'로...민주당선 '조순 모델' 권유





정부가 내년으로 예정된 법인세, 소득세 최고세율 추가 인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소득세 최고 세율은 당초 내년부터 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으나 지금처럼 35%로 유지되고, 법인세는 현행 높은 구간인 '2억원 초과' 구간을 둘러 나눠 중간구간은 세율을 20%로 내리고 최고구간은 22%를 유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가 'MB 노믹스'의 상징인 감세 노선을 포기한 것은 금융위기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와 총선 대선을 염려한 한나라당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법인 소득세 감세 철회
'부자 감세 인한 재정 악화' 현실로...결국 'MB노믹스' 좌초
내년 총선 대선 부담, 한나라 압박에 '백기'
소득세 최고구간 인하 철회로 6000억 세수 증대...법인세는 이견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는 대기업 반발 무마용
재계 "법인세 추가 감세 철회 유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좌파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박원순 상임이사와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진보좌파 진영의 쇼"라고 하더니, 민주당의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국가 재정을 파탄낼 수 있는 좌파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대표의 발언은 야당과의 복지 논쟁과 이념 대결로 10.26 보궐선거를 치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홍준표의 '좌파 때리기'



2010년 초 대만 의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법안을 통과시키자 한국 정부가 국내 여론 악화를 우려해 미국 측에 '대만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총기 당시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은 대만 의회 결정 열흘 뒤 미국 대사관 관계자와 만나 "미국이 대만에 강하게 대응한다면 한국 내 관련 법안을 개정하자는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미 쇠고기 수입금지하자 한국, 미국에 개방 압력 주문
"MB의 '글로벌 코리아', 미 국익 극대화에 부합"
"북한 문제에 가장 강경한 미 정부 인사는 오바마"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유해가 7일 전태일 열사가 묻힌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됐습니다.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은 오전 8시10분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영결식, 오후 1시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의 추도 행사, 오후 4시 모란공원 하관식으로 이어졌습니다.
희망 사랑 다 준 '사람 횃불'...이제 전태일 곁으로





검찰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오간 돈이 거액인 점, 곽 교육감 측이 말을 짜맞춘 정황, 앞서 구속된 박명기 교수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할 증거 자료 등을 통해 곽 교육감의 증거인멸 정황이나 가능성을 설명할 수 있을지가 영장 발부 여부의 핵심입니다.
검찰, 곽노현 구속영장 청구
검 '이면합의 증거' 제시 여부가 관건
곽 교육감 구속 땐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복장과 두발 자유를 보장하고 학내 집회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조례안은 정규교육과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들의 집회 자유를 인정하고 종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학교에 대해 입학 전학을 기피할 권리도 인정했습니다.
일선학교는 조례 내용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담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보수 성향의 교원단체는 "학생인권조례 반대 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학생 복장 두발 자유...집회도 제한적 허용
교총 보수단체 "우려"...일선 학교선 담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5촌 조카 두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오전 5시30분쯤 우이동 북한산 탐방안내센터 인근 주차장에서 박 전 대표의 5촌 조카 박모씨가 흉기로 찔린 채 숨져있었고, 오전 9시20분쯤에는 북한산 용암문 인근 등산로에서 또다른 조카 박모씨가 나무에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두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둘째형 박무희씨의 손자로 4촌 형제 사이입니다.
박근혜 5촌 조카 두 명 '의문의 죽음' 수사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현실화해 그리스의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25.6263%까지 치솟으면서 유럽 재정문제가 또다시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외부 구제금융을 통해 시간을 벌어왔지만 앞으로 구제금용도 끊어질 지경입니다.
독일 등 각국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려 유동성 지원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고 국제통화기금의 6차 구제금융 14억유로 지급을 위한 그리스 실사도 결렬됐습니다.
그리스 디폴트 몰려 유럽 또 위기



김제동씨가 가수 이효리씨를 만났습니다.

이씨는 "어떤 분이 '집에 금은 쌓여있는데 밥 해먹을 쌀이 없다. 정작 나를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나를 위한 게 뭘까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내 바람"이라고 말합니다.
[김제동의 똑똑똑]가수 이효리 "표절사태로 좌절했지만...이제 날 돌아보는 시간에 감사"





'타격의 달인'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암으로 투병하다 7일 오전 7시30분 별세했습니다.

장 감독은 통산 961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331, 54홈런, 437타점, 10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검은 리본을 달고 뛴 삼성은 대구 한화전에서 4-1로 승리하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불멸의 타율 남기고...장효조 영원히 떠나다
삼성 "장효조 선배님 영전에 승리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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