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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군대 꽃보직은 고위직 아들 몫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장차관급 자녀의 40%가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보직에서 병역을 이행하거나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대통령실과 행정부 장차관급 인사의 직계비속 70명 중 28명이 행정 보급 정보 정훈 산업특례 등 비교적 편안 병과로 복무하거나 서울 및 서울 근교 부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병과 배정과 부대배치는 무작위로 선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연히 발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고위직 자녀 절반이 군대 '꽃보직'
청와대 수석 아들 11명 중 9명, 가깝거나 편한 곳서 군복무
공공기관장 아들도 미8군 공익근무 많아
해병대 동명부대 자원입대...'고생길' 택하기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금명간 만나 후보 단일화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원장은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은 현 집권 세력"이라며 "역사의 흐름에 도움이 된다면 희생할 각오와 준비가 돼 있다. 그분이 원하시면 그쪽으로 밀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역, 연령,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철수 박원순, 다 나올까 한 명만 나올까
'반한나라 선언' 이후 보수층 이탈 여부 주목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중도에 가깝다"
박원순 안철수 '동지적 관계'서 이젠 경쟁자로
시민사회의 복잡한 속내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검토에 대한 정치권 반응
"안풍 차단" 여권 비상
안철수연구소 주가도 고공행진
손학규-정동영, 서울시장 선거 놓고 설전
한명숙 출마여부도 촉각
[사설]'안철수 현상' 그 본질을 직시해야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했던 당사자로서 통합을 이루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당 대 당 통합이 무산되면서 진보통합의 새판짜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당 안팎에선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 등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명분이 필요한 만큼 당장 결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사퇴...진보통합 '새판짜기' 불가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낞새 선거 직전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박명기 교수 측에 특정직책과 7억원을 건네기로 약속했는지, 올해 2~4월 박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이 후보 단일화 대가인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곽 교육감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정한 뒤 이달 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곽 교육감을 기소할 계획입니다.
곽노현 "선의가 범죄로 곡해...인격 걸고 진실 밝힐 것"
검찰, 곽노현 구속영장 적극 검토...기각 땐 역풍





고 이소선 여사를 기리기 위한 '어머니의 길' 걷기 행사가 청계천 전태일다리 위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300여명은 촛불을 들고 40년 넘게 아들의 뜻을 잇는 데 헌신한 '노동자의 어머니'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어머니의 길 따르리다" 300여명 촛불 행진
딸 전순옥씨 "아들을 묻고 세상을 품은 어머니,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추모글]오도엽 시인/모두가 안녕할 그 날까지 '안녕, 엄마'
[추모글]김소연 기륭전자분회장/어머니 말씀처럼 꼭 살아서 싸울게요



검찰수사에 임하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돈 받은 것은 시인하면서도 누구에게 돈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검찰에 나와 금품수수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용처는 함구했던 은진수 전 감사위원과 비슷한 태도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기가 받은 것은 시인하되 준 것은 함구하는 두 사람의 행태를 보면 동일인에게 (검찰 수사 대응에 대해) 조언받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로비스트 박태규, 은진수와 닮은꼴



고려대가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의대생 3명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출교 처분을 내렸습니다.
고려대의 출교 처분은 2006년 본관 점거 학생들에 이어 두번째로, 출교 처분을 당한 학생은 학적이 완전히 삭제되고 재입학도 할 수 없습니다.
고대는 의대 학장 이름으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섣부른 징계결정은 오히려 고려대 의대를 명예를 실추시킬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추행 의대생들 재입학도 못한다

 

삼성서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을 전면 중단해 환자들이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고시를 개정해 점막하 절제술의 시술범위를 "위선종 혹은 궤양이 없는 2cm 이하의 위암"으로 제한하고, 수술용 칼도 1개만 의료수가에 반영하기로 한 데 따른 후폭풍입니다.
점막하 절제술은 용종을 점막 아래에서부터 360도로 절개해 도려내는 수술법으로, 한해 2000~2500명이 이 시술을 통해 위암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조기 위암 시술 대란
당국-의료계 갈등에 조기암 환자들 시름 





고추가격이 평년의 3배인 600g 당 1만9940원으로 폭등하고, 소금도 30년만에 최고로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재배면적이 감소해 생산량이 줄었고 태풍, 강우 등으로 병충해가 발생해 작황히 현저히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고추 비축보유 물량 1632t을 지난주부터 주당 400t씩 방출하고 있습니다.
소금값 30년 만에 최고...고추도 급등



방송인 강호동씨가 최근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강씨는 기획사의 몫, 개인 매니저 및 코디네이터 임금 등 필요 경비를 지나치게 많이 계산해 과세 대상 소득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김아중씨도 세금 과소 납부로 6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강호동 김아중 수억원 세금 추징...'고소득 연예인' 세무조사 확대되나



프로야구 넥센의 이숭용이 18일 목동 삼성전에서 은퇴식을 열고 현역 유니폼을 벗습니다.
이숭용은 "홀가분한 느낌이 아직 나지 않는다. 내겐 올해가 가장 부담스러운 해였다"고 말합니다.
은퇴 선언 이숭용 "2000경기, 나와의 약속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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