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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완장 찬 평택 미군

경기 평택의 주한미군이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 40여곳에 대해 사실상 단속권과 처벌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군 헌병들은 보건, 위생 등을 통제하기 위해 권총으로 무장한 채 종업원들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국민 보호라는 명분을 앞세워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도 없는 권한을 행사해온 것입니다.
평택 미군의 횡포



독일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당분간 중동혁명이 북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는 없다"면서도 "북한도 재스민 혁명과 같은 움직임을 거역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진정하고 확고하게 핵을 포기한다면 내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 "北도 재스민 혁명 거역 못해"
대북 메시지 결론은 '사과만 해주면...'
핵안보정상회의 '내년 3월 말' 결정
MB-메르켈, 원전 놓고 이견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의 복지정책 경쟁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신임 원내지도부는 생애맞춤형 복지와 가족 친화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3+1(무상급식, 보육, 의료와 반값등록금) 정책에 일자리, 주거, 복지를 더한 마스터플랜을 7월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여야 복지 경쟁
한나라 '생애맞춤형' 민주 '3+3'...복지담론 진화
이주영 "적정 부담 적정 보장"
전병헌 "시혜 아닌 국가 의무"






부산저축은행 예금자 200여명이 9~10일 초량 본점에서 밤샘 점거농성을 벌였습니다.
검찰의 저축은행 수사가 두달이 다 되어가지만 영업정지 전날 특혜인출이나 금융당국과의 유착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낸 것이 없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시스템 전체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저축銀 예금자들 본점 점거 농성
김석동 "금감원 밉더라도 고쳐 써야지 전체를 죽이자고 해서는 안돼"
특혜인출 금융당국 유착, 아직도 '수사 중'
금감원, 저축은행 검사팀 80% 주중에 '물갈이'
[김상조 칼럼]여우가 밉다고 늑대를 부를까



원인 불명의 급성 폐렴 환자 중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산모가 뇌출혈 증세로 10일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 검사하고 있지만 원인을 규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인 불명 급성 폐렴' 첫 사망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가운데 1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쌍용차 희망퇴직자 강모씨가 10일 하청업체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구조조정이 사람을 죽였다. 단순한 사망이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했습니다.
14번째... 쌍용차 퇴직 노동자 또 사망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1일로 두달이 됐습니다.
도호쿠 지방은 수도, 전기, 하수, 철도 등 기본적인 인프라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500만t에 달하는 잔해를 치우는 데만 3~5년 가량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복구작업도 겨우 제자리걸음을 벗어난 단계입니다.
잔해 처리만 3~5년 소요 '기약없는 귀가'
냉각시스템 복구 '먼 길'...방사성물질 계속 확산





아이폰으로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킨 KT가 통화품질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통화품질 평가에서 KT에 최하위점을 준 데 이어 KT 아이폰 이용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웃었다 우는 KT



세계 최고 권위의 경쟁영화제인 제64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작 <미드나잇 인 파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 부문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김기덕의 <아리랑>, 홍상수의 <북촌 방향>, 나홍진의 <황해>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했습니다.
'올해의 황금종려상은 누구'...칸국제영화제 오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