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 대량 영업정지 사태가 고객들의 뱅크런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실관리에 대한 반성 없이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면서 금융감독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총리실에 반기를 든 것입니다.
국무총리실은 9일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 혁신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제2금융권에 자료제출 요구권을 갖도록 하는 한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금감원, 금융위 등 금융당국 전부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금융위원장의 '네 탓'
김석동 "예보, 한은에 단독조사권 못줘"
'금융감독 혁신 TF' 출범...내달 중 결과 발표
금융당국 전체 수술해 '검사권' 강화해야
금감원, 공기관으로 돌아가나
한은, 자료요구 조사권 강화 '역할론' 부상
부산저축은행 부실검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간부가 처음으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저축은행에 엉터리 검사를 해주고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금감원 수석검사역 이모씨를 체포했습니다.
금감원 간부 첫 체포
한나라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권력투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소장파는 비대위 재구성을 요구했고, 친이 주류들은 소장파가 당권을 장악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임 원내지도부는 "정부가 정책발표 전에 당과 협의하지 않는다면 예산 및 법안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탈MB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 당권투쟁 격화
치고 나가는 신주류, 비대위 넘어설까
"당장 만나자" "의총 먼저" 정의화-황우여 '신경전'
여 원내지도부, 대놓고 '탈MB'
잦은 열차 고장과 사고에도 KTX가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검수의 주기를 오히려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디젤기관차의 경우 1200km 운행 때마다 실시하던 검수를 2800km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이 인력 효율화의 일환으로 검수인력을 대폭 줄이면서 검수주기가 늘었다고 주장합니다.
'배짱' 코레일 달린다, 그냥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감세를 철회하고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소장파와 원내지도부를 장악한 신주류는 소득, 법인세 추가 감세 철회를 추동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감세가 'MB노믹스'의 상징이란 점에서 이런 분위기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힘 받는 감세 철회...야, 시민사회 "이참에 부자 증세"
여당 내 감세론자들까지 총선 의식 '철회'로 선회
'MB노믹스의 상징인데...' 靑 정부 곤혹
안철수 교수가 "대기업 발전이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믿음 아래 정부가 대기업의 약탈 행위를 방조했다"며 정부의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안 교수는 "현행법 틀에서 현장에서 불법이 이뤄지는 것만 적발해도 불법 행위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대기업의 중소기업 약탈행위 정부가 방조"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다짐한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빈 라덴의 죽음은 누구든 테러조직에 협력하면 반드시 패배한다는 메시지를 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빈 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에 직격탄을 날린 셈입니다.
빈 라덴 "이스라엘 지지하는 한 미국은 안전할 수 없다"
'빈 라덴 비호 의혹' 파키스탄에 직격탄
[워싱턴리포트]또 다른 빈 라덴 만드는 '닫힌 미국'
투병하던 노부부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어버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노모를 모시는 문제로 갈등하던 올케가 시누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짐이 되기 싫다" 목숨 끊은 노부부
'노모 부양 갈등' 올케 살해한 시누이
박지성이 9일 EPL 정규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라이벌전에서 경기시작 35초만에 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끊임없이 움직여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며 박지성이 리그에서 가장 이타적인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지성 '환상적 킬패스' 잉글랜드가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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