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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윤증현, 한덕수, 한승수는 로비스트가 아니다

 북한의 3대 세습 문제와 남한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느라 시끌합니다. 새벽에 결정 신문에 반영단된 속보인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합니다. 기사보기 

 #경향신문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국내 7대 시중은행의 법률자문을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부터 올 6월까지 7개 시중은행으로부터 법률자문료로 1984700만원을 받았습니다. 2위가 세종인데 235300만원입니다. 금융당국 출신 고위인사 영입이 독식 이유로 거론됩니다. 대표적 인물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한덕수·한승수 전 총리,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입니다. 김앤장은 이들이 로비스트가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보기

- 지난해 청년고용 노력 의무가 부여된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
10곳 중 4곳이 청년 고용 권장기준을 채우지 않았고, 반면 1년 미만 계약직인 인턴 채용은 청년 고용 규모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민간 기업에 청년고용을 독려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보다 단기 계약직 채용으로 실업률 수치 낮추기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사보기

-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보다 168000억원(5.7%) 늘어난 3096000억원으로 짜여졌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노동 예산이 평균보다 높은 6.2% 증가했지만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4대강 사업예산은 올해보다 1.9% 늘어났습니다. 친서민의 실체죠. 기사보기   

- 제인구달이 한국에 왔습니다. “가장 똑똑한 침팬지를 가장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인간은 지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싶습니다. 지구상에서 걸어다니는 모든 생명체 가운데 가장 똑똑한 인간이 어떻게 지구를 이렇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 말입니다.” 기사보기

  - 어제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제62주년 국군의 날 및 서울 수복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60년 동안 휴전체제가 지속되면서 군의 긴장이 이완된 측면이 있다. 비대칭 전력에 의한 침투 도발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무엇보다도 참다운 군인 정신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참다운 면제도 필요하죠.


  -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이 또 나왔습니다. 감사원장 재직 중에 4대강 사업 감사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은 진수 감사위원에게 맡기기 위해 주심위원 지정 순서를 조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서로 감사한 일들을 많이 한 것 같네요. 기사보기
 
감사원장 재직 시절 감사원의 연·기금 감사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일부 기관에 대해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기사보기

-  맷 콘돌프 버클리대 교수(하천지형학)4대강 사업이 벌어지는 낙동강을 찾았습니다. 그는 절경을 보고 이 자체로 엄청난 자연자원인데 4대강 사업은 이 풍광을 완전히 바꾸게 될 겁니다. 불안정하고 부자연스러운 변화가 일어날 거예요. 이런 형태의 유역관리는 미국과 유럽에서 20세기 중반 폐기된 방식입니다. 절대로 복원(restoration) 사업으로 부를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기사보기

-  스폰서 검사특검이 전·현직 검사들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녹취 테이프를 추가로 확보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사보기

- MBC 프라임시간대(오후 7시~자정) 오락 프로그램 비율이  SBS보다 높아졌습니다. 시사보도 프르고램 <후 플러스> <김혜수의 W> 폐지 때문입니다. 이 빈자리엔 <여배우의 집사> 같은 프로를 배치했습니다. 기사보기


#다른신문
- 한겨레는 서울대의 삼성 기흥공장 평가보고서를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백혈병의 잇단 발병에도 책임없었다고 했는데,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 조선일보 1면 헤드라인은 '북 김씨 왕조, 선군 앞세워 3대 세습'입니다. . 조선일보는 자사가 제작한 탈북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가 에미상 뉴스&다큐 부문에서 아깝게 탈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에게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30억여 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네요.

#미디어
 -오늘 오후 4시 KBS가 이사회를 엽니다. 여당측은 수신료를 4600원으로 인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야당측 인사들은 공정성 확보가 전제되면 3500원 인상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