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구미 염소 누출 사고현장과 진도 어선 사고현장에 다녀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유 후보자를 사고 현장에 보낸 것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임명장을 주지 않은 장관 후보자에게 직접 업무를 지시하는 내각 운영 방식을 두고 비판이 나옵니다.
민주당 '자중지란'...여당선 박기춘 '통 큰 양보'도 거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7일 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결의 초안에는 기존 대북제재 결의에 규정된 북한 출입 선박, 항공기에 대한 화물 검색과 금융제재 대상 및 금수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북한은 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 백지화와 판문점대표부 북미간 전화선 차단, 3월11일 이후 군사적 보복 타격 등을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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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 '말바꾸기'가 쟁점이 됐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표적 복지공약인 4대 중증질환과 기초연금 공약이 당선 후 후퇴해 '거짓공약'이 됐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 복지 후퇴" 공세에 "선거와 실제 정책 다를 수 있어"
농림부 이동필, 병역면제 과다겸직 의혹 집중 추궁 통일부 류길재 "북 먼저 변해라 식, MB정책 판박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은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겠지만 정 안되면 증세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새 정부의 핵심 실세가 증세 이야기를 꺼낸 것은 처음입니다.
"복지 재원 마련 정 안되면 증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직 부장판사가 재판 도중 피고인과 증인에게 막말을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ㄱ부장판사는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재직 중이던 지난해 12월1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ㄴ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초등학교는 나왔죠? 부인은 대학교 나왔다면서요? 마약 먹여서 결혼한 것 아니에요?"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 내 자성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노후된 주택가인 서울 금천구 시흥5동 218번지 일대는 지난해 '암탉 우는 마을'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곳 여성들은 '달동네'였던 마을을 변화시켜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공터에 텃밭을 만들어 활기 넘치는 동네를 만들었습니다.
할머니들 힘 모아 '쓰레기 동네' 바꾸자 젊은 이웃이 늘어났다
"언제 떠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젠 '여기서 가야지'라고 생각"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사망했습니다.
차베스는 2011년 6월 골반에서 종양이 발견된 후 2년간 세차례에 걸쳐 제거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라틴아메리카 사회주의 운동의 구심점이었던 차베스가 사망하면서 역내 역학관계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불평등 가난과 싸운 사회주의 영웅이자 14년 집권 독재자
30일 내 대선, 부통령 우파 지도자 맞붙을 듯2년 간 항암치료 받으면서도 '건강'...비밀로 남은 죽음
가톨릭대 조동문 교수 "남미, 하루아침에 우파 되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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