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이 대통령이 장로로 있는 소망교회를 다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 후보자는 소망교회에 3년간 2500만원의 기부금을 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자는 환경에 대한 연관성, 경력, 전문성이 전혀 없다. 소망교회 경력이 장관 발탁의 배경이 아니냐"고 공개질의했습니다.
그가 소망교회에 나간 까닭...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쌀 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중 일부를 팔면서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 후보자는 농지원부에 이름만 올려놓았는데도 '8년 이상 자경한 농지'로 신고돼 세금을 면제받은 것입니다.
양도세도 '회피' 의혹
이명박 정부가 출범 후 부동산 대책을 47건(한달 1.2회꼴) 발표했지만 서민들의 주거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와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땜질, 늑장 대응으로 시장의 불신을 초래하고 전월세 가격만 부추겼습니다.
집을 사기 위해 빚을 냈지만 집값 하락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하우스푸어는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MB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진단했습니다.
부동산 대책 '47차례의 헛발질'
시장 살리려 부양책 봇물, 뛰는 전셋값에 서민 '신음'
MB정부와 참여정부 정책 비교
빛바랜 보금자리 주택
5개 분야 평균 'D학점'...낙제 겨우 면한 수준
'양도세' 시장 조절 한계...세제 개편론 솔솔
담보대출 상한, 종부세 간신히 명맥만 유지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당 쇄신 작업이 본격 가동되면서 인적 쇄신의 방향과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야권연대와 통합을 위해 당장 호남권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수도권과 호남 지역 의원들은 야권연대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 인적 쇄신 최대 화두는 '호남 물갈이'
정부 고위당국자가 베이징에서 북한 당국자를 만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초청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측이 냉담하게 반응해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베이징서 비밀 접촉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전 KB한마음 대표 김종익씨를 회삿돈 87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 측 변호사는 "김씨는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법인카드도 판공비도 쓰지 않았다. 그런 사람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검찰은 김씨를 불법사찰한 혐의로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총리실 직원 7명을 기소했으나 사찰의 배후를 밝히지 못한 바 있습니다.
김종익씨 '이 잡듯' 수사
변호사 "힘없는 시민에 잔인한 국가...명백한 공소권 남용"
리딩투자증권 고객 1만 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현금인출기 관리업체인 한국전자금융 홈페이지도 해킹 당해 입사지원자 등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증권사도 뚫렸다
국내 대형 로펌의 고문, 전문위원의 절반이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 국세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공직에서 퇴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로펌에 영입돼 전관예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자의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전관예우 제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펌 가는 '금융 권력'...법으로 막겠다는 정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대전에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과학자들은 회의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이거나 설치 예정인 가속기가 포항과 경주에 있지만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치만 하면 뭐하나...'방치된 가속기' 논란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의 성폭행 미수 사건이 선진국이 독식해온 IMF 지배구조 개혁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들은 이번 사건을 비유럽국이 총재직에 진출할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국가들은 주도권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IMF, 신흥국에 '총재자리' 넘어올지 관심
성소수자 영화제인 LGBT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조광수와 <종로의 기적>을 만든 이혁상 감독을 인터뷰했습니다.
LGBT 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예산이 끊겨 존폐 위기에 몰렸지만 <조선명탐정>을 제작한 김조광수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10년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사람들의 편견, 깨트려보고 싶다"
프로야구 SK의 구원투수 정우람이 18일 롯데전에서 최연소(25세 11개월 17일), 최소경기(430경기) 100홀드를 달성했습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LG에서 은퇴한 류택현(37세 8개월 13일, 777경기)입니다.
'100홀드'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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