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정당정치, 당원에서 시민으로

오는 15일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선거인단이 4일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36만5799명이 신청했으며 접수 방식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이 25만1510명(68.8%)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 선거가 당원 중심에서 시민 및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면서 정당정치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시민 선거인단 30만명 돌파
민주통합 '모바일 시민 혁명'...기존 조직, 판세 분석 무의미
광주 간 주자들 너도나도 "공천, 인적 쇄신'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재벌 개혁 카드를 꺼내들고 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 금융 산업자본 분리 강화, 법인세 최고구간 신설 등 강력한 처방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한나라당 의원들 간에 높아지는 사퇴 요구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흔들릴 것 같으면 오지도 않았다"며 거부했습니다.
'재벌개혁' 카드 꺼내드는 한나라 비대위...김종인 "구상 중"
김종인 "뜻 있어 왔다" 사퇴 거부, 친이계는 10일께 집단행동 시사
박근혜, 달성군 불출마 질문에 '묵묵부답'





김영란 국가권익위원장이 "우리나라 부패지수가 낮은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횡령 배임했다고 (수감했던) 대기업 총수들을 계속 풀어주고 사면복권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판사들 머릿속에는 대기업 총수에게 중형을 선고하면 회사가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부패, 기업총수 계속 풀어주기 때문"




교육당국과 경찰이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처벌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가해자를 엄벌하는 게 문제의 근본 해법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이 위촉한 민간 갈등조정 전문가인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은 가해자외 피해자,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 일원이 서로 만나 원인을 함께 진단하고 피해자의 고통을 공유한 뒤 같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해자 처벌했지만 피해자, 부모 '트라우마' 시달린다
"가해자 피해자 만나 고통 나누고 해결책 찾아야"
[기고]김용택 시인/학생이란 죄로 교실이란 감옥서 공부라는 벌 받아
"그 정도로 힘들 줄이야, 공부 강요하지 않겠다"
긴급 토론회 "징후 나타나도 교사는 대응 못했고, 부모는 의미를 몰랐다"
매달 폭력실태 조사하고도 '일진회' 존재 몰랐다는 학교
이천 고교선 장애 급우 집단 괴롭힘





정부의 공급조절 실패로 소값이 폭락하고 사료값은 폭등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750kg 육우의 경우 지난해 5월 410만~420만원 가량 했으나 지금은 220만원 선으로 폭락했습니다.
소가 아파도 치료비를 댈 형편이 못 돼 방치하거나 사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소를 굶겨 죽이는 농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아지값이 1만원...산목숨 죽일 수도 없고 기르자니 적자"
한우농가의 한숨
사료값 폭등, FTA 겹쳐 '삼중고'
산지 소값 떨어져도 쇠고기값은 그대로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모든 공장에서 심야근무를 없애기 위해 주간연속 2교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순환근무제, 교대제 개편에 필요한 인력 1400명 중 3월까지 900명을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500명은 올해 안에 뽑을 계획이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주당 평균 55시간을 일하며 현행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내년까지 '심야근무' 없앤다




2012년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첫 무대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단 8표 차이로 1, 2위가 갈리는 극적 승부가 연출됐습니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공화당원 투표 참가자 12만 명 중 25%인 3만15표를 얻어 역시 25%(3만7표)의 지지를 얻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가까스로 제쳤습니다.
득표 수에선 롬니가 1위를 했지만 그가 얻은 대의원 수는 2위 샌토럼과 같은 7명이라, 샌토럼이 롬니와 공동 1위를 한 것과 같습니다.
"전력질주한 샌토럼, 조깅한 롬니에 뒤졌다" 8표 차의 희비
'이변의 주인공' 샌토럼...이탈리아 이민 3세로 보수 강경
4위 깅리치, 6위 바크먼 "아직 포기는 이르다"





유력 대선 후보와 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난 종목이면 최소 두세배씩 주가가 뛰는 등 '대선 테마주'가 연초 주식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각각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테마주 대부분이 실적에 기반하지 않고 유명인과의 인맥이나 루머, 막연한 기대에 의해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 '묻지마투자'가 실패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대선 후보의 사돈에 팔촌까지...테마주 위험한 이상 급등
'MB 테마주' 이화공영 2620원 → 6만7400원 → 2925원 
금융당국, 증거확보 쉽지 않아 단속 한계




대작영화 <마이웨이>의 예상치 못한 흥행 부진에 연초 한국영화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마이웨이>는 4일 새벽가지 전국 183만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2~3년 사이 관객의 취향이 액션 중심으로 변했는데 <마이웨이>는 여전히 감동을 내세우고 있다" "드라마적 요소가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등 흥행 실패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관객은 변했는데...'마이웨이' 흥행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