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1.15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실체 확인을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남 지역 한 관계자는 "모 후보측 관계자 2명이 어느 지역위원장에게 각각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은 "박희태 의장이 무소속이긴 하지만 우리 당 소속이었고 당이 추천한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책임있는 사람이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 박 의장도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 전대 경선 때 500만원 돈봉투 돌아"
'돈봉투 역풍' 맞은 민주통합당 전대
한나라, 박희태 의장 사퇴 요구
고승덕 "돈 전달자 가방에 노란색 봉투가 잔뜩 있었다"
돈 받은 고승덕 전 비서, 돌려준 전 보좌관 조사
박희태 "고 의원, 누가 줬는지 확실히 밝혀야"
2008 전대 때 청와대, 이상득, 친이계가 박희태 전폭 지원
'박희태 돈봉투' 친이계 자금설, 대선잔금설
박근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
쇄신파 "인적쇄신 재창당" 친이계 "의총 소집" 반격 예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 FTA 공식 협상을 1~2개월 내에 개시할 수 있도록 국내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란 공동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미 FTA와 마찬가지로 한중 FTA의 과실이 대기업에만 집중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중 FTA 협상 국내 절차 밟기로
전문가들 "한미 FTA보다 파급력 커...한국농업 심각한 타격"
양국 정상 "한반도 안정 위해 협력"
"올해 첫 국빈"...양국 관계 '원만함' 강조
민주통합당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공격 사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수사 대상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발생한 중앙선관위 및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 사이버테러 사건, 청와대 경찰 수뇌부의 사건 축소 은폐 의혹 사건입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특검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통합당 '디도스 특검법' 발의...여 "필요성 공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서울시민 복지기준선'을 올해 말까지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 5만명을 새로 발굴하고 '서울형 수급자'로 지정, 최저 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정 마스터플랜인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하고 2014년까지 5대 목표를 정해 15개 분야별로 총 25조298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방보다 비싼 서울 물가수준만큼 생계비를 더 지원하는 방안, 차상위계층에도 생계비를 일정액 지급하는 방안 등을 연구해 올해 말쯤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복지 사각' 빈곤층 5만명 최저 생계 보장
박 시장 "지하철 무료승차 손실 비용, 정부가 부담해야"
검찰 수사를 피해 출국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측근 정용욱씨가 지난 6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은신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EBS 이사 선임 청탁과 함께 2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국내 송환이 어렵습니다.
최시중 최측근 정용욱씨 송환 불가능한 말레이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 학생인권조례 재의를 요청한 것이 보수와 진보진영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야당, 무소속의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대영 서울시부교육감(교육감 직무대행)의 사퇴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부교육감이 공포 시한 마지막 날 기습적으로 재의를 요구한건 교육자치와 민주시민에 대한 도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원들 "학생인권조례 거부는 교과부 꼼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연재만화(웹툰)의 폭력성을 집중 심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통심의위는 웹툰이 폭력과 따돌림 등의 내용으로 학교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은 "웹툰 심의는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연재만화 폭력성 집중 심사
농심이 '후루룩 칼국수'를 출시, 고심 끝에 흰 국물 라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농심은 그간 라면 시장에서 70%(신라면 25%)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반년 사이 신라면 점유율의 10%포인트 이상을 흰 국물 라면에 뺏겼습니다.
'흰 국물 라면' 농심도 가세...업계 '긴장'
미국에 이어 영국, 러시아가 중동 지역에 전함을 파견하면서 이란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원유 핵심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을 이란이 봉쇄할 경우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유조선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길목으로, 하루 원유 물동량은 1700만 배럴에 이릅니다.
한국 정부는 다른 원유 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 협의를 추진하고 이란 외의 수입 대체처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국 러시아도 전함 파견, 이란 호르무즈해협 초긴장
이란사태로 원유수급 차질 땐 비축유 방출 검토
국가대표 선수들의 2012 런던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이 시작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9일 선수와 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릉선수촌에서 2012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었습니다.
"올림픽 250명 출전 목표" 태릉선수촌 훈련 개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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