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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한나라당 돈봉투 어디서 나왔나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8일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고 위원 측 관계자는 "돈봉투가 전달된 시기는 2008년 7월 전당대회였고 돈을 전달한 인사는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박희태 국회의장 측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돈봉투를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고 의원과 눈도 마주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희태 측이 보냈다" 고승덕, 검찰서 진술
공천권 걸려 있고 국민, 선관위 관여 못해 '돈 전대' 반복
고승덕 "특정인을 겨냥한 폭로는 아니다"
박희태 "고 의원이 돈 준 사람 말했다더냐"
"당협 250여곳, 대의원 1만여명에 30억원 안 쓰면 탈락"
박희태 해외 순방차 출국...사실상 불출마 선언도
민주, 이번 전대 때도 '돈 선거' 설
한나라, 돈봉투 연루자 공천 제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 참여 문제를 두고 "열정을 갖고 계속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선택이 의미가 있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인가, 균형을 잡고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부재단과 학교 일부터 먼저 마무리짓는 게 우선순위고, 그 후 나머지 생각을 정리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 입문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안철수 "정치참여, 이겨나갈 수 있을지 고민"
안철수 "4월 총선으로 많이 바뀌었으면"




민주통합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이 79만명을 넘어, 자발적 참여를 기준으로 볼 때 역대 최대 규모가 됐습니다.
시민선거인단 수가 기존 당원의 5배를 넘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됐습니다.
후보들은 완전히 달라진 선거인단 지형에 막판 표심 붙잡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표 선거인당 79만명 사상 최대






학생 체벌을 금지하고 교내집회를 허용하기로 한 서울학생인권조례 시행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교육계의 불만을 담아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서를 9일 오전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의결 투표가 다음달 13일에 실시될 예정이라 3월 신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던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차질이 빚게 됐습니다.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청"




국가인권위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에 의뢰해 실시한 '이주아동 교육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 상당수가 학교폭력에 상응하는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발음이 이상하다고 놀리는 경우(41.9%)가 가장 많았고, 빈곤한 나라라고 무시한다(36.6%), 뒤에서 수군거린다(30.6%)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10명 중 3명 "외국인 무시해 학교 가기 싫어요"
"너희 나라로 가라" 이주아동 따돌림 폭력 피해 심하다
서울서 온 학부모 "어른들이 면목 없다, 우리 모두가 공범"
덮기 급급, 교육계 구조가 문제 더 키운다
"자치위보다 전담기구 활성화로 풀어야"
전교조 "아이들 인권 신장시켜 악순환 고리 끊어야"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 4개를 던진 중국인 남성 유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가 던진 화염병 2개는 대사관 2층 발코니에 떨어졌고 1개는 대사관 담벽, 1개는 대사관 우측 좁은 길에 떨어졌으며 화염병 불은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진화됐습니다.
그는 "외할머니가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한국인이었다"며 "최근 야스쿠니신사에도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인 "위안부 사죄하라"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11월 우체국보험 가입한도를 높이는 내용의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자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등이 "한미FTA를 피해가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한미 FTA를 피해가기 위해 FTA가 공식 발표하기 전에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것은 지역 보험산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FTA 앞세운 투자자 공격 시작됐다




일본 정부가 가동한 지 40년이 넘은 원자로는 원칙적으로 폐쇄하는 '수명제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호소노 고시 원전담당상은 원전 운전기간을 40년으로 제한하는 원자로규제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4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다 내각이 자민당을 비롯한 야당과 산업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법안을 성립시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일본 "40년 된 원전은 폐쇄"



 
2012년 한국 문단은 30~40대 젊은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단 관계자들은 올해 가장 눈여겨볼 만한 작가로 김영하, 김애란, 김이설을 꼽았습니다. 
김영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설)의 출간이 예정돼 있고 김애란은 세번째 소설집과 두번째 장편 연재, 김이설도 본격 장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가 3명을 주목하라
황석영의 '이야기꾼' 기대작도 줄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