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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 친인척 비리 사과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온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저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곡동 사저문제와 친인척 측근 비리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풀이됩니다.
"제 자신 주변 엄격 관리하겠다"
천안함 연평도 언급 안 해 남북관계 변화 기대
이 대통령 "국민에 송구"...친인척 비리 등 직접 사과






2012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들을 차례로 점검합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대선 출마 뜻을 밝힌 바 없지만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과의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부동의 1위입니다.
지난해 12월 초 안 원장의 행보는 비정치인을 택한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정치 사회 경제 외교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철수, 대선 출마할까...야권 성향의 멘토들 활발히 접촉
기부재단 에세이집 이달 중 공개 예정




한나라당 김종인 비대위원이 "11일까지 공천 기준이 나와야 책임 있는 사람들이 총선에 나오지 못한다. 과감하게 빨리 결단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국민이 볼 때 '이런 사람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다. 친이계라는 게 다 실세였으며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쇄신파들은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의 국회 처리를 추진 중입니다.
김종인 "공천 기준 11일까지 결단해야 실세들 출마 못해"
'여론조사 물갈이' 방안 돌출...정치적 저의 논란
여 쇄신파 '두번째 카드'는 조용환 헌법재판관 동의안




대구 자살 여중생 ㄱ양의 담임이었던 ㄴ교사를 어렵게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11일 ㄱ양이 교무실에 놓고 간 편지를 보고 수업시간에 들어가 아이들에게 10~20분 가량 훈계했다. 1차로 전원을 훈계한 뒤에 ㄱ양을 따로 불러 2차 상담을 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리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실이 외부에 잘못 알려져 힘들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상처가 자꾸 헤집어지는 것 같아 그게 가장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일 오후 광주 영락공원에선 지난달 29일 자살한 중학생의 화장장이 치러졌습니다.
"2차 상담 못한 게 가슴 아파...지금은 말할수록 아이들에 상처"
광주 중학생 영결식 "해맑던 친구야, 유서도 없이 왜 떠나야 했니"
광주에서도 전문가 상담 등 사후 대책 없었다
나임윤경 "한국 가정은 애정공동체 아닌 대입 프로젝트 공동체"
학부모 좌담 "나는 어떤 엄마니? 묻고 싶은데, 돌아올 답이 두려워요"
10대들 "조그만 일로도 충분해요, 우리 행복은 어렵지 않아요"
꿈을 앗는 경쟁시스템을 고쳐야





2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추모미사가 열렸습니다.
부인 인재근 여사와 아들 병준씨 내외, 딸 병민씨 등 유족과 지인 및 추모객 800여명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강론을 맡은 함세웅 신부는 "그가 병상에서 남긴 마지막 교휸은 민주주의와 정의, 민족의 화해와 공동체의 선익을 위해서 조금도 늦추지 말고 끊임없이 뛰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빈소 채운 추모 글귀들 "선거 참여로 김근태의 꿈 이어가겠습니다"
"임종 전 거친 숨...민주주의, 질주는 계속된다"
[추도사] 이해학 목사/거절된 자, 김근태




나경원 전 의원에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 전 의원과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나 전 의원을 맞고소했습니다.
변호를 맡은 황희석 변호사는 "나꼼수에서 두 사람이 발언한 부분이 사실인데도 나 전 의원은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선거에 이용하고 당사자들을 고발한 데 따른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꼼수' 정봉주 주진우, 나경원 전 의원 명예훼손 맞고소




검찰이 최근 3~4년간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한예진) 및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의 교비 25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학인 한예진 이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는 세금 70억~80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BS 이사를 겸하고 있는 김씨는 현 정권 실세와도 교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 '300억 횡령' 영장 청구
 



재계가 2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기존 사업의 성장 정체, 신사업의 생존주기 단축, 동종 기업간 경쟁에서 이종 기업군간 경쟁으로의 확대 등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정부 주도의 경제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 신자유주의는 효용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경제사적 유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 "실패는 특권이다, 도전하라"
박현주 회장 "신자유주의 효용 한계 드러내"




미국 대통령을 뽑기 위한 11개월간의 레이스가 현지시간 3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리는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 선두에 올라있고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 릭 샌토롬 전 상원의원 등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10개주에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예비선ㄱ)가 동시에 열리는 슈퍼 화요일(3월 6일)이 지나면 사실상 후보가 결정됩니다.
미국 대선 11개월 대장정 오늘 아이오와 '출발'




미국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트위터 계정 @rupertmurdoch 을 만들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머독의 첫 글은 "막 시작했다. <이성적 낙관주의>를 읽는다. 위대한 책이다"였고 두번째 글은 "스티브 잡스의 전기는 흥미롭지만 불공정하다. 가족들은 싫어할 것이다"였습니다.
언론재벌 머독도 여든 넘어 '트위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종료 약 20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동원은 지난해 9월 첼시전 데뷔골에 이어 2호골도 맨시티를 상대로 잡아내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지동원의 '막판 한방' 프리미어리그를 뒤집다
골문 앞에서도 놀라운 침착성...강팀에 강한 '돌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