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매거진 2580 보셨나요? 압권은 홍익대 총장님 갑자기 휠체어 타고 항의하는 청소 노동자들 뚫고 가려는 풍경이었습니다. 검찰, 법원에 출두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홍대가 내친 청소노동자들, 시민들의 연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 100여명이 편지, 기부금, 현물 등으로 지지 격려하고 있습니다. 홍대 재학생 서퍼터즈도 구성됐다고 하네요.
힘 내세요...우리가 함께 할게요.
구제역. 동물만 죽어나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도 괴롭습니다. 축산농민들 꿈에 소가 나타납니다.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 72%가 환청 등 후유증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망연자실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생이라고 합니다.
“꿈에 소의 눈물·단말마…” 살처분 트라우마 심각
학생들 교사에게 막말 성희롱이 횡행합니다. 젋고 만만한 여교사가 표적입니다. 약자 중 희생양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시 등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선생님은 왕따
체벌 금지 때문일까요? 성희롱 영상 등은 2006년에 제작됐습니다. 폭언 폭행 징계 학생수는 제도 시행 전후 차이가 없습니다.
체벌 금지, 교권 추락과 직접 관련 없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청와대 불법사찰에 개입했을 거란 의혹을 받아왔죠. 국무총리실 소속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에 대한 사찰을 보고받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민간사철 청 보고 정황 또 드러나
정 후보자 로펌 상여금 2억4000만원 어떤 성격이었을까. 전관예우 넘어 현재 권력을 예우한 대가성 지급 가능성, 로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 민정수성 때 받은 로펌 상여금 로비성 의혹
예금 중 최소 1억9천만원 어디서 났나
정 후보자 사모님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남편이 검사다 로펌이다 청와대 수석이다 힘들게 일하며 번 돈을 불리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출처 파악 어려운 CD, 곗돈으로 재산 증식을 했다고 합니다.
왕성하고도 수상, 부인 재테크 도마에
인사파동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왜일까요? 후보자만의 잘못일까요. 대통령,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정 후보자에 대한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죠.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문제 벌거지면 버티고, 낙마하면 시스템 손질하는 게 반복됩니다.
이중잣대 측근 챙기기 원인은 이 대통령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한·일군사협정 결사반대 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양국 간 군사협정 체결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은 10일 회담을 열고 군사비밀보호협정 및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내년이 총선의 해라서 그런 걸까요. 한나라당, 부적격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나라 “정동기, 감사원장 적격성 없어…사퇴해야”
그런데 한나라당 전날 만해도 정동기 청문위원 7명 중 5명을 검찰과 대학 선후배로 짰습니다. 전관예우 청문회, 동문회 청문회 지적이 일었습니다.
한나라 청문위원 대부분 정동기 인맥
미국 애리조나 총기사건으로 연방판사, 9세 소녀 등 6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 1명은 반 정부 성향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합니다.
유권자 행사 중 탕! 탕!, 충격에 휩싸인 미 정가
이성형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가 룰라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비결은 뭘까요. 운칠기삼이라고 하네요. 경제가 잘 굴러간 덕분이라고 하네요.
지지도 87% 룰라의 비결
우석훈 2.1연구소 소장이 서해5도 특례입학의 문제를 짚었습니다. "우리는 학벌을 해체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기왕의 학벌을 접경지 국방의 보상으로 쓰겠다는 건 영 아니다. 학벌로 인간 방패가 되는 걸 참으라는 발상, 참 기이하다."
학벌사회 악용하는 서해 5도 입학특례
애리조나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지역이라고 합니다. 오바마 민주당에 반감이 크다고. 이민 규제를 반대한 기퍼즈 의원이 표적이 된 듯하다고 합니다.
애리조나서 왜?
통큰 치킨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롯데마트, 계속 노이즈 마케팅입니다. LA 갈비 이어 한우 특판 들어갔습니다. 구제역이란 사회 이슈 홍보에 활용한 걸 두고 논란입니다. 롯데 측은 홍보에 도움된다는 판단이라고 하네요.
롯데마트 시끄러운 게 좋아
졸업 입학 시즌이 곧 다가옵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국어사전을 추천합니다. 고은 시인의 '만인보'는 옥중에서 외운 국어사전 덕이라고 합니다.
국어사전이 상상력을 키우는 것을 아시나요
김종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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