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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포퓰리즘의 포퓰리즘

보수 진영에서 포퓰리즘이란 말의 포퓰리즘입니다. 결식아동 예산 제로 사회에서 툭하면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타령을 합니다.  좌파, 빨갱이 딱지붙이기랑 같은 맥락입니다. 복지 내용에 대한 합리적 토론 따위는 없습니다. 또다른 색깔론 문제가 나옵니다. G20으로 선진국 자랑하는 국가인데, 한국의 복지 지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치인 19.3%도 안되는 7.5%, OECD 30개국 중 29등입니다. 
 포퓰리즘 딱지붙이기 빗나가는 복지 논쟁



따뜻한 밥 한끼의 권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공공노조와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이 11일 홍대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홍대 청소, 경비 노동자 170명의 부당해고를 알리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세구 선임기자


김철웅 논설실장도 최근 정권의 행태가 화가 많이 난듯합니다. 진보나 보수 이념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보도 인사도 물가도 다 엉망입니다. 4대강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노보다 중요한 건 차갑고 투명한 이성이란 걸 강조합니다.
 "새 시야의 지평을 열려면 이명박에 대한 분노의 틀을 넘어서야 한다."
 김철웅 칼럼 분노의 격과 과녁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는 대통령과 여당의 국가권력 사유화에 대한 비판 칼럼을 보내왔습니다.
국민권리 잊은 대한민국 대통령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12일 자진 사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청와대와 사퇴시기를 조율하는 듯하다는 분석입니다. 
 정동기 하룻밤 더 생각

정 내정자 사퇴 의견 표명 이후 한나라당은 내부 균열 조짐을 보입니다. 청와대의 분노에 일단 발빼기를 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당청 관계 재정립 문제는 시작. 레임덕에 직면한 이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체면 구긴 靑·내부균열 조짐 黨 ‘의도된 냉각기’

정동기 내정자만 문제 있는 건 아니죠. 정병국 문화부 장관 후보자 도로로 수용된 임야 6배나 높게 보상받았습니다. 부인 땅은 형질 변경 뒤에 공시지가가 3배 뛰었습니다. 이분들도 땅을 사랑하시는 것 같네요.
정병국 부동산 편법 특혜 추가의혹

이 정부 토건과 개발,건축에 거침없습니다. 4대강만 그런 게 아닙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학교 근처에 관광호텔을 지어달라고 하자 국토해양부 곧바로 건축법을 바꿔 관광호텔 신축을 허가했습니다. 그나마 교과부가 국민적 공감대를 들어 거부해 일단 스톱된 상황입니다. 학교 근처 관광호텔이 어떠냐고요? 여러분의 자녀들이 학교 근처에서 유흥주점 나이트클럽 간판 따위와 드나드는 사람을 보면서, 일찌감치 성인교육을 할 수 있는 거지요.
학교 근처에 관광호텔 신축, 국토부OK

함바집 수사와 관련,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말입니다. "2003년 서울시 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사람의 부탁으로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 유씨와 만났다". 이후로 상종안했다고 하는데, 이 대통령 측근인 정 의원이 꼼짝할 수 없게끔 만든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두언도 '함바 유씨" 만났다.
함바집 로비로 엄청난 돈이 오갔습니다. 이 돈은 땅을 파서 나온돈일까요? 함바집 로비의 피해자는 최저가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입니다. 조미료 듬뿍 뿌려진 부실식단 등 식사질이 낮아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함바집 메뉴꼴을 함 봐!

비정규직들의 고달픈 삶은 계속됩니다. 학교측은 무기계약직 전환을 피하려고 2년 단위로 해고를 통보합니다. 다시 학교를 옮기면 경력은 제로. 박봉과 고용불안에 항상 시달립니다. 
학교 비정규직 이 학교 저학교로 뺑뺑이

성폭행 피해자들은 이중삼중의 피해를 당합니다. 성폭행범에게 저항하다 숨진 여대생 어머니가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여론화되자 뒤늦게 경찰이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어머니는 애초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혼녀 밑에서 자란 딸이 얼마나 행실이 나빴겠느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성폭행 저항하다 숨진 내 딸 인터넷 울린 엄마의 글 

서민들 물가 오름 때문에 시름입니다.  식재료비 20%까지 올랐습니다. 식당 주인들도 고통입니다.
 경제부에서 물가시름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하루가 다른 채소값, 정부대책? 기대 안해요

다시 종편의 미래 어떻게 될까요.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통합뉴스룸, 멀티미디어 기자의 한계를 짚었습니다. 
 종편 아무리 살펴도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