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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정부 출범 7개월 만에 사표 풍년

박근혜 정부 출범 7개월 만에 국정운영이 대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연금 후퇴에서 비롯된 진영 복지부 장관의 항명성 사퇴 파동은 1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 문제에 관해서도  박 대통령은 ‘선 진상 규명, 후 사표수리’를 공언했지만 ‘혼외 아들’의 진위를 가리지도 않은 채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출범 7개월 만에...국정 인사 난맥 '대혼란'
국정 난맥, 야는 ‘맹공’ 여는 ‘전전긍긍’
진영 복지장관 ‘복귀 거부’, 주무 장관의 ‘양심’ 내세운 항명
진영 “장관으로서 어떻게 국민·야당 설득하겠나”
"단골 카페 여주인이 찾아와서 검사 면담 요청하면 사표 받나"
채동욱 30일 퇴임식...'혼외자' 의혹 규명, 지금부터가 시작

 

 

 

 

 

 

 

 

고장으로 멈춘 원전 탓에 올해 국민이 추가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이 3조원(가구당 17만원꼴)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29일 전력거래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3기 원전 가운데 9기가 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해 2조8453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원전보다 발전단가가 비싼 다른 전원에서 전력을 구매함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입니다.
원전고장 여파, 국민 '전기료 덤터기' 3조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7일 전화 통화를 하며 핵 협상과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킨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고, 백악관도 홈페이지에 대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두 나라 정상 간의 접촉은 처음입니다.
미국 이란 정상  34년 만에 전화 통화
이란 ‘핵 협상’ 급물살… 남북 예의 주시
서방 신뢰 얻은 로하니, 이란 내 반발 넘을까
미국이 보는 두 나라의 ‘핵’… “핵무기 가진 북한보다 가지려는 이란이 더 위협적”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에 서울시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측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고위 관계자가 만나 지난 6년간 논란을 겪어온 국토부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에 서울시가 참여키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지하철·시내버스·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차표·고속버스표 구매와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이 가능해집니다.
교통카드 한 장으로 11월부터 전국 사용

 

 

 

 

압축천연가스(CNG) 버스가 디젤 버스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CNG 버스가 1㎞ 주행에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온실가스 965.9g을 배출해 디젤 버스(747.4g)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000년 국내에 도입된 CNG 버스의 교체주기가 다가오고 있어 서울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NG버스, 디젤보다 온실가스 더 많이 배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가 10월부터 두 달간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됩니다.
그러나 평가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교사를 잘 모르면서 학생 의견과 소문에 따라 교사를 평가할 가능성이 있는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달 교원평가, 논란 많던 방식 고수 난항 예고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후 시중 음식점 등이 국산,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된 미국산 쇠고기가 400t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된 미국산 쇠고기는 451t(1281건)이었습니다.
노수현 농식품부 소비안전정책과장은 “미국산 소는 곡물 사료를 많이 먹이기 때문에 쇠고기 마블링이 한우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원산지 허위표시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