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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좌향좌하는 안철수 신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민주당보다는 진보적인 스탠스를 갖는 정당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안철수 신당이 기존 야당이 하지 못했던 것을 하도록 하는 게 내 역할"이라며 안철수 신당의 구체적 방향을 처음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문제"라며 "안 의원의 정치 조직화든 활동이든 이런 것에서 노동 문제가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은 노동 중심의 진보정당 추구"

최장집 "민주당보다 진보적 스탠스 갖는 신당 한국에 필요"

안철수 신당, '진보' 지향에 야권 화들짝

안철수 발언 변천사

 

 

 

 

 

 

정부는 남북한 정상의 6.15 공동선언 13주년 행사를 남북 민간단체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북측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간 대화 제의는 거부하면서 민간단체에 6.15 공동행사 개최를 제의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대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된 국제의무와 약속을 준수함으로써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6.15 남북 공동행사 불허

"비핵화 행동없인 대화없다"...정부 "북 언행 자제를" 정공법 선택

김정은 9월 이전 방중 타진에 중국 "알았다"

"왕자루이, 중북은 일반 국가관계라 말해"

 

 

 

 

검찰은 경찰의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 수사 당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 전 청장은 권 과장에게 상당히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이 전화를 건 것이 '사실상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등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용판, '국정원 댓글' 수사과장에 직접 전화

국정원 댓글사건 분석 자료 서울경찰청, 일부만 넘겼다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자사주 차명매매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홍콩 등의 차명계좌를 10여개로 압축했습니다.

검찰은 이 계좌들이 CJ(주)와 CJ제일제당 등의 주식을 사고파는 데 이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확보한 주식거래내역, 외국인 주주 명단과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CJ(주) 재무담당 임원이 CJ그룹의 주요 비상장 일부 계열사 감사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재현 회장 해외 차명계좌, 주식거래 내역과 대조

CJ재무팀장, 비상장 계열사 감사 겸해...오너 입맛 맞게 자금운용 좌지우지했나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발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2차 명단에는 최 회장과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케미칼 부회장 부부, 등 국내 4개 재벌기업의 오너와 전현직 임원 7명이 포함됐습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설립"

한진해운 "회사와 무관...설립 3년 후 처분"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일부 외국계 대기업들도 산하 대리점을 상대로 '밀어내기' 등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국적 소프트웨어 제조회사인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총판대리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지멘스가 총판대리점 상대로 밀어내기식 영업을 해 수억원대의 악성 재고가 쌓였다"고 말했습니다.

지멘스 등 외국계 대기업도 '밀어내기'...대리점주 '고통'

본사서 계약 임박 통보, 제품 선주문...계약 불발 땐 '악성 재고'

 

 

 

 

4대강 사업 입찰담합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검설사 두 곳으로부터 담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업계에는 검찰이 입찰 담합 수사를 빠르게 마치고 비자금 수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검찰 "건설사 2곳, 4대강 입찰 담합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