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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네 탓'하기 바쁜 검 경

새누리당이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등 부실 수사와 관련해 수사 지휘 라인 인책론을 공식 제기하는 등 ‘검찰·경찰 수뇌부 문책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은 유 전 회장 검거 실패와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불신의 유병언 수사 여당도 검경 인책론

검·경 ‘불통 수사’ 서로 “네 탓”… 갈등 넘어 ‘공멸’ 위기감

‘부실수사 책임’ 최재경 지검장 퇴임 “유병언 법정에 못 세워 송구”

“민가 옆 시신 부패, 냄새 민감한 개 안 짖어… 타살 한참 후 버려졌을 가능성”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4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소비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2년간 연장하고, 투자와 임금, 배당을 늘리지 않고 이익을 사내에 쌓아두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외에 추가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투입되는 자금은 사용처가 정해진 기금이나 정책금융·외환 등을 통한 것이어서 실효성은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내수 살리기' 41조 투입...실효성 논란

재정건전성 훼손하며 ‘경기부양’ 올인… 다시 ‘감세 기조’로

주택대출 규제 대폭 완화… LTV 70%·DTI 60%로 ‘일원화’

신용카드 공제 2년 연장… 난임부부 출산 등 의료비 한도 폐지

임금·배당 높이면 감세… 대기업·대주주에 수혜

정규직 전환하면 임금 일부 지원… 농림어업 직종 파견 허용

박 대통령 “금융기관 보신주의… 리스크 있는 대출·투자 꺼려”

2분기 성장률 0.6% 7분기 만에 최저치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기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노회찬 후보가 제몫까지 해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기 후보의 사퇴 선언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는 기 후보 뜻을 대신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작을 기동민 사퇴 "노회찬 지지"

극적인 단일화, 효과는 미지수

한 달 만에 끝난 ‘박원순의 남자’ 기동민의 도전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진도 팽목항과 서울 광장은 ‘노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이날 오후 팽목항에서는 실종자 10명을 기리는 진도군민 주최의 행사가 실종자 가족과 단원고 학생, 추모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서울 광장에서는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날 안산에서 도보행진을 시작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야간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하나도 변하지 않은 세상 바꾸기 위해, 더 이상 울 시간 없다"

“국지적 진단·해법만 부각… 시민권이 강해져야 근본 해결”

“대통령 ‘국가개조’ 언급 불구 변화 없어… 정치가 움직이지 않으면 국민 불행”

선사 “출항 늦어 차량 고정장치 생략” 승객 “구명조끼 시연 필요 없어”

‘관할 싸움’에 무너진 재난 컨트롤타워

“위로도 하지만 유족들을 잠시나마 웃게 하는 게 내 몫”

시민들 “이런 정부 어떻게 믿느냐” 불신 확산… 유병언 사건 조작·축소 의심









호주에서 24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이 버스는 6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중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습니다.

외교부는 40대 한국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자 중 10대 남성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호주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절벽 추락...1명 사망 6명 부상






과다한 부채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정부가 집중 관리 중인 공공기관 18곳 가운데 11곳의 임원 인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정부가 지난해 부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한 18개 공공기관 중 11곳의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상임감사위원 등 일부 임원이 임기가 지났는데도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 정부 들어 잇따라 벌어진 인사참사와 관피아(관료+마피아)·정피아(정치인+마피아) 논란 때문에 공공기관이 눈치를 보느라 벌어지는 일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채 중점관리 공공기관들, 임원 인사 지지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