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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파워블로거, 알고보니 파워브로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재벌개혁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기업이 정부 승인 없이 중소상인 적합업종의 사업을 인수, 확장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특별법 제정안을 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도 대기업의 비상장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상속세, 증여세 등을 부과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의 독주와 과도한 시장권력에 제동을 걸겠다는 공감대가 커진 것입니다.
재계는 임기말에 반복되는 대기업 때리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벌개혁, 전 사회적 의제로 부상
대기업 독주에 악화된 민심...시장권력 재편 촉구
10대그룹 작년 자산규모, 국내총생산의 75%
재계 "내년 총선 의식한 전형적 대기업 때리기"
정부 "사안별로 판단해 대응"...MB노믹스 유지






한 파워블로거가 수억원의 뒷돈을 받고 하자 있는 상품의 공동구매를 추진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다른 유명블로거도 220여차례 공동구매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려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케팅 관계자들은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공동구매의 경우 파워블로거들이 총매출의 10~50%를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많이 버는 소수 블로거들은 연간 억대의 돈을 만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파워블로거들의 담합행위가 드러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하거나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소비자 신뢰로 큰 '파워블로거' 알고보니 '파워브로커'
공동구매로 연간 억대 돈벌이, 대부분 현찰로 받아 세금 안 내
국내 규제 방안 전무...블로거 포털 기업도 '나몰라라'
[사설]파워블로거 영리행위 대책 시급하다






민주당 불법도청진상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한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고도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의원은 지난 2일 박희태 국회의장과 함께 발트 3국과 덴마크를 공식 방문하는 일정에 동행해 출국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인 한 의원에 대해 "서면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선교, 경찰 출석 요구 받고도 출국



한나라당이 오늘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치릅니다.
낮은 투표율과 3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 친이 친박 조직표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변수입니다.
한나라당은 투표 참여자의 주소가 잘못됐거나 심지어 사망한 사람이 들어있는 엉터리 선거인단 명부로 '유령 당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낮은 투표율 여론조사가 승부처
'유령당원' 수두룩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첫날인 지난 1일 노동관서와 지자체에 접수된 노조 설립 신고가 76건에 달했습니다.
이중 44곳은 택시, 버스회사였으며 44곳 중 35곳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이미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노조가 있는 8500개 사업장 중 10~15%에서 1년 내 복수노조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존 노조에 불만" 복수노조 신고 봇물



SK그룹이 이희완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사2국장을 통해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국장이 퇴직 후 SK에서 자문료 30억원을 받은 것을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국장은 2006년 6월 국세청에서 퇴직한 후 지난해 10월까지 매달 5000만원씩 총 30억원 이상을 SK그룹으로부터 자문료로 받았습니다.
검찰, SK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 수사



태국 총선에서 제1야당인 푸에아타이당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도시 빈민층과 농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승리 요인입니다.
푸에아타이당을 이끈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 잉럭 친나왓은 정계에 입문한 지 두달이 안돼 태국 사상 첫 여성 총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태국총선, 제1야당 압승...군부 움직임 촉각
'탁신 대리인' 잉럭 친나왓, 정계 입문 두 달 만에 '신데렐라'로







미국의 진보적 지식인 노엄 촘스키 MIT 명예교수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향해 "권력을 지나치게 독점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촘스키와 차베스는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를 비판하면서 이념적 궤를 같이해온 사이입니다.
촘스키, 차베스를 꾸짖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장르문학 시장에 옛 거장들의 작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F의 전설인 필립 K 딕의 걸작선, 프랑스 추리소설 작가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 전집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이언 플레밍의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도 처음 정식계약을 맺고 나왔습니다.
몇년간 시장을 풍미했던 일본 추리소설이 퇴조하는 가운데 장르의 교과서로 불리는 작품들에 대한 독자층 수요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SF 추리 스릴러 장르문학, 옛 거장들이 돌아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유치전에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유치위는 3일 이명박 대통령과 피겨여왕 김연아, 미국 모굴 스키 국가대표 토비 도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했습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숙소나 동선을 일절 공개하지 않은 채 물밑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새로운 대륙에서"...막판 총력전
이건희의 잠행
야심 찬 '드림 프로그램', 평창의 꿈 이룰까
모나코 국왕 결혼식에 유치위원장이 간 까닭






프로축구 제주 김은중이 2일 강원전에서 1997년 프로 데뷔 이후 14년 350경기만에 자신의 프로통산 100호골을 넣었습니다.
김은중은 실명 상태인 왼쪽 눈, 2007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 등 불리한 조건을 딛고 집념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리그에서 100호골을 기록한 선수는 김은중이 7번째입니다.
100번째 세리머니는 특별하지 않았다
라이언 킹 이동국 '40-40'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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