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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한나라당 대표의 교양

민주당이 "삼화저축은행의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에 흘러간 정황이 있어 한나라당 고위관계자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청했지만 한나라당이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이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의 전당대회에 24억원을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김기현 대변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 "신삼길 자금 24억 한나라 전대에 흘러갔다"



이명박 대통령이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이르면 15일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총선, 대선을 앞두고 공정성 시비를 불러올 인사를 법무장관에 앉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민주당도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시키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사정권력의 중립성 무시 이르면 오늘 권재진 지명
내홍에 휩싸인 여
청문회 벼르는 야
홍준표 "문재인은 검찰 몰랐고, 권재진은 검찰 에이스"



민주당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한 의원이 마치 이번 불법도청 녹취록이 민주당 당직자로부터 흘러나온 것인 양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선교 의원 명예훼손" 민주당, 민형사 고소
[사설]한선교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마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취재기자에게 반말과 폭언을 했습니다.
경향신문 기자가 홍 대표에게 삼화저축은행 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흘러들어갔다는 민주당 주장대로 "돈 받은 것이 있냐"고 묻자 그는 "그걸 왜 물어. 너 진짜...너 진짜 맞는 수 있다"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홍준표, 기자에 막말



테크노마트가 수직으로 흔들렸던 원인은 운동시설에서 발생한 진동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테크노마트 운영사인 프라임산업은 "12층 운동시설과 11층 4D 영화관에 대해 자체실험을 계속한 결과 태보운동과 자전거 스피닝 등이 진동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주 초 공개 실험을 통해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테크노마트 진동, 진원지는 운동시설"



일본 외무성이 오는 18일부터 한달 간 대한항공을 이용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A380을 도입하고 지난달 16일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한 데 항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이 국가간 영토 문제를 이유 삼아 타국 민간기업에 사실상 제재 조치를 취한 것이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본 외무성 "대한항공 이용 말라"
[사설]치졸한 일본의 대한항공 '탑승 제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의 근무환경과 백혈병 발생은 무관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24일 서울행정법원이 "반도체 작업환경이 백혈병 발병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과 반대되는 결과입니다.
조사를 수행한 미국 환경보건 컨설팅회사 인바이론 측은 "백혈병에 걸린 6명 중 4명은 백혈병을 유발할 만한 환경에서 근무하지 않았다. 2명은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전리방사선과 트라이클로로에틸렌에 잠재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했지만 노출 추정치가 워낙 낮아 발병에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백혈병 피해자 모임 반올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삼성전자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백혈병과 무관'...법원 판결과 정반대





자본주의의 상징 코카콜라와 KFC가 오는 9~10월 중 평양에 지점을 개설하기로 북한과 지난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회사 관계자들은 북한의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 초청으로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풍그룹은 코카콜라와 KFC의 북한 진출설을 부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코카콜라 KFC 북한 지점 개설



장마 홍수로 지천 피해가 심각합니다.
지난 13일 대구 달성보 하류 용호천 합수부에서 100m 상류의 콘크리트 호안보호공이 역행침식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강원 원주시 의회는 14일 원주시 호저면과 지정면, 부론면 등 구제역 매몰지 6곳을 점검한 결과 부론면 정산리의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홍수로 지천 피해도 심각





경인 아라뱃길 완공 후 올해 말까지 인천 김포 터미널에 취항하는 선박 9척 중 국제화물선은 3척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포-중국, 인천-중국, 인천-동남아를 오가는 이들 선박은 5000~7000톤 규모로 작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북아 물류 거점을 만들겠다며 조성한 아라뱃길이 당초 목표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2조 들인 경인운하 국제선은 3척뿐





애플을 상대로 한 아이폰 사용자들의 집단소송이 시작됩니다.
애플을 상대로 위자료 100만원 지급결정을 받은 김형석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미래로는 위치정보 수집 피해 소송 참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애플코리아 측은 집단소송 움직임에 "특별히 할 말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이폰 집단소송 시작됐다
김형석 변호사 "나도 위치정보 수집 당해...애플에 승소할 자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무디스는 "미국의 국채 한도 상향 조정이 적절한 시한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의회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은 4일째 진행됐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공화당은 14조3000억달러인 현재의 국가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조건으로 사회복지 예산 등 정부지출 대폭 삭감과 부유층에 대한 감세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디스 "미국 신용 강등 가능"...오바마 공화당에 경고
미 '빚 논쟁' 장기화...정부는 "FTA 8월처리" 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