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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회의록 수사, 반격 시작한 문재인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국가기록원 미이관 의혹에 대해 “검찰은 짜맞추기 수사의 들러리로 죄 없는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검찰은 정치를 하지 말고 수사를 하라. 언론 플레이 대신 묵묵히 수사에만 전념하고 수사 결과로만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여당과 친여·보수 언론이 연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계속확대 증폭시키고 참여정부 책임론을 주장하자 정면 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문재인 "회의록 수사, 나를 소환하라"
북, ‘박근혜 방북 발언 공개’ 3번째 경고
“2009년 노무현 마녀사냥의 복사판”
검찰 ‘불쾌’… 여당은 공세 수위 높여
‘노 대통령, NLL 수호’ 본질 확인… ‘회의록 미이관·유출’ 수사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 재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는 10일 강기훈씨 측이 “고 김기설씨의 것”이라고 주장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노트’와 ‘낙서장’ 원본에 대한 감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전대협 노트 등에 적힌 필적과 김씨가 쓴 것으로 확인된 글씨체를 비교해 ‘전대협 노트’ ‘낙서장’이 김씨의 것인지를 가리겠다는 것입니다.
강씨는 1991년 분신한 김씨의 유서를 대신 써줬다는 혐의로 징역 3년을 복역한 바 있습니다.
고 김기설씨 '노트 원본' 첫 필적 감정 강기훈씨 '유죄 혐의' 벗게 될지 주목
‘유서대필 무죄 증거’ 위조 논란 마침표 찍을까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인 먼로는 심리를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으로 1968년 등단한 먼로는 그해 캐나다 최고 권위의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지난해 14번째 책인 단편집 <디어 라이프>를 냈습니다.
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
노벨문학상 받은 첫 단편작가 앨리스 먼로… 여성의 삶을 단편으로 압축 ‘캐나다의 체호프’
‘떠남’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작품 국내서도 번역서 4권 출간

 

 

 


지난 5월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위조부품 납품 사건 이후 국내서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28기에서 모두 2287건의 서류가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10일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 추진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부품 서류를 조작하거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100명을 기소했습니다.
정부 "원전 부품서류 위조 모두 2287건 확인"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상급병실에서 일반병실(통상 6인실)로 옮기는 환자의 88.9%는 비자발적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선택했다고 답한 환자는 40.5%에 불과했으며 그들이 꼽는 이유도 “일반병실 부족”(52.7%)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에서 원치 않는 상급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는 평균 3일을 기다려야 일반병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형 병원 5곳 비싼 고급병실이 41%...일반실 입원에 3일 걸려

 

 

 


2009년 ‘용산참사’의 책임자인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고도 지난 7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는 지난달 9일 서류심사에서 김 전 청장에게 5점을 준 반면, 다른 두 후보에게는 각각 6점을 매겼고 면접심사에선 김 전 청장이 총 652점을 받은 반면 다른 두호브는 각각 654점, 658점을 받았습니다.
김 전 청장은 현재 공항공사 노조와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의 출근 저지 농성으로 나흘째 집무실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석기, 심사에선 '꼴찌'

 

 

 

 

대한불교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에 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자승 스님은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중앙종회 의원 80명과 전국 24개 교구 본사 선거인단 등 총 311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인 179표(57.7%)를 얻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 승리로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 이후 총무원장 가운데 첫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 성공한 자승 스님 “쇄신은 3분 즉석라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