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6년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남북 회담이 양측 수석대표로 누가 나오느냐를 둘러싼 이견으로 전격 무산됐습니다. 남측은 통일부 차관을,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통보했는데요. 남측은 장관급 회담이기 때문에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성사되지 않자 차관급을 보내기로 했고요, 이에 북한은 장관급 회담을 하자고 해 놓고 차관을 보냈다며 대표단 파견을 보류한다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남북 ‘수석대표 격’ 이견… 당국회담 무산
남북, 회담 형식 놓고 ‘기싸움’… 개최 하루 전 무산 초유의 일
“남측 ‘장관급’ 제안해놓고 차관 통보 하는 건 모순”
여당 “북한이 대화에 진정성 있는지 의문” 민주 “남북이 자존심 싸움 할 때가 아니다”
오후 1시 명단 동시 교환 뒤 종일 전화 설전… 오후 7시 북 “철수”
이산가족 “시간 얼마 없는데… 가슴 찢어져”
양측이 내세운 단장은 누구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결국 경남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10분만에 날치기로 처리했다고 하는데요. 이로서 지난달 29일 경남도가 폐업했던 경남의료원은 존립 근거마저 없어져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10분 만에 날치기 통과
보건의료노조 “홍준표 퇴진·심판 투쟁 돌입”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이 11일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날치기 통과시키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도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날치기 통과를 반대하는 민주개혁연대 소속 도의원들을 몸으로 저지했다. 이로써 진주의료원은 존립근거마저 없어져 103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정부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문제와 원전 비리 같은 경우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인데 역대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고 이제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해결하려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검찰이 결국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구속영장은 포기했습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도 직권남용과 경찰공무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는데요. 검찰은 결국 이들이 경찰과 국정원을 동원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의 반대로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못했습니다.
황 법무, 원세훈 처리 시간끌어 사실상 ‘수사 지휘’… 검 독립성 침해
원세훈, 국정원 조직적 동원해 대선 개입… ‘문재인 비방글’ 선거법 위반
민주당, 황교안 장관·곽상도 수석 사퇴 촉구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신병 처리가 중국과 미국 사이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스노든이 홍콩에 머무르고 있고, 미국이 스노든의 송환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백악관에는 미국 시민들의 사면하라는 청원이 빗발친다고 하네요.
미·중, 스노든 신병처리 ‘뜨거운 감자’… 왕리쥔식이냐 천광청식이냐
미 의원들 “반역죄… 즉각 송환” 요구
“사면하라” 백악관 청원에 서명 쇄도…어산지도 “그는 영웅”
영국·캐나다 등 미 우방국들도 ‘프리즘’ 정보 공유 가능성
여성 인재 고용을 늘리자 회사도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소기업에서는 여성의 육아휴직 문제 등을 이유로 채용을 꺼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 기획시리즈 11번째 기사입니다.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1부 (11) 답은 중소기업에 있다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여성 고용 확대로 기업 이익 증가’ 근거 있다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육아휴직, 중소기업엔 난제 중 난제… 시간제 일자리 확충으론 풀지 못해”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월 170만원 받는 여성, 출산·육아휴직 15개월 사용 때 기업 부담은 ‘0원’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중기 경영자들 대다수 여성 고용 확대 무관심
위기에 몰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상대 팀인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 덕분에 월드컵 8회 연속 진출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이제 오는 18일 최종 8차전에서 이란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브라질월드컵에 직행하게 됐습니다.
‘우즈벡의 선물’ 브라질행 9부 능선 넘었다
최강희 감독 “김신욱·손흥민 다시 내세워 이란도 잡겠다”
이근호(앞)·김신욱 등 한국 선수들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 43분 상대 자책골로 선취골을 얻어낸 뒤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에 무릎을 꿇고 있는 선수는 헤딩으로 자책골을 넣은 우즈벡 수비수 아크말 쇼라크메도프. | 이석우 기자
KBS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도중 교통사고와 두 차례 낙마사고를 당하고도 꿋꿋이 완주한 배우 최수종씨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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