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의 시민감시가 폭로되면서 민간 보안회사들이 정부와의 계약이라는 형식으로 어떻게 시민감시에 관여하는지 드러났습니다.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국가안보국과 계약한 민간업체 부즈앨런해밀턴의 직원이었습니다.
부즈앨런해밀턴은 미국 국가안보국장과 국가정보국장을 거친 인물들이 고위 임원을 역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가 안보냐 개인 자유냐...미 '프리즘' 논란 위헌소송전 비화 "스노든 반역자로 규정하느냐" 질문에 백악관 "조사 지켜보자"
남북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연락통로인 판문점 적십자 연락채널이 12일 다시 끊겼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 측 연락관이 두 차례 시험 통화를 했으나 북한 측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에 대화를 수정제의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 애초 고위급회담 꺼려...남 "김양건이 결자해지"에 북 "사과하라" '격'에 막힌 간만의 남북대화...국제적 기준도 경우에 따라 달랐다 류길재 통일 "새 남북관계 위한 진통"
원전 부품 검증업체인 새한티이피가 회사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접대비 명목으로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이 돈이 관련 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향응이나 상납에 쓰였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새한티이피 대표 오모씨를 12일 다시 소환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는 25일 중3과 고2학생들이 치르는 일제고사를 앞두고 비교육적인 파행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성적부진 학생들에게 야간학습이나 주말 등교를 강제하고 금품이나 여행 포상을 내거는 학교도 나오고 있습니다.
"돈 줄게, 일제고사 학력 미달 줄여다오" 학교마다 토요 강제수업
영구임대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의 병시중을 들면서 살아온 60대 아들이 생활고에 지쳐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직업 없이 누나 3명과 아들(37)이 주는 용돈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윤모씨(67)는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할 정도로 4년째 노환에 시달리는 어머니 김모씨(91)와 생활해왔습니다.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희망없이 살아가는 저소득층의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4년째 병수발, 생활고 지쳐" 67세 아들, 91세 노모 살해
지난 5월 책 <갑과 을의 나라>를 펴낸 강준만 전북대 교수를 만났습니다.
강 교수는 "한국은 모든 삶의 목표가 갑이 되기 위한 것으로 수렴되는 '갑과 을의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정치 경제 사회 여러 부문의 갑을관계의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나부터 살자' 식이면 기존질서만 강화...정치개혁, 을의 반란 수렴해야
'갑의 횡포' 만연한 디자인분야, 정부 표준계약서 마련 '을' 보호
한국 주식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증권가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 폭락에 '작전'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시전문가들은 작전세력 개입설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계, 갤럭시S4 실적 '기대 반 우려 반'...6~7월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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