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3명 중 1명 이상이 2013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복지'를 꼽았습니다.
오는 2월 출범할 박근혜 정부가 가장 잘 해결해야 할 국정 과제에는 '경제성장(30.9%)'과 '빈부격차 및 사회양극화 해소(26.8%)'가 1, 2위로 꼽혔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직무수행에는 80.9%가 '잘할 것'이라고 대답해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중장년은 '경제성장', 2030은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60대 이상 94% "국민통합 잘 이룰 것"국민 53% "복지 확대 위해 세금 더 낼 의향 있다"
'복지 성장'이 두 핵심 가치...경제 불안에 "복지 우선" 많이 꼽아 10명 중 6명꼴 "나는 서민층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고용복지 등 9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각 분과위를 담당할 인수위원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 임명에 대해 "밟아야 할 절차가 있는 만큼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위, 고용복지 분과 등 신설...일자리 복지 법치 의지
김용준 "인수위원 임명, 다소 시일 걸릴 것"
여야가 31일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지원하는 대중교통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대형마트는 내년부터 매달 일요일이든 국가지정 공휴일이든 두 차레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합니다.
대중교통법 통과로 앞으로 택시업계에 연간 1조900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마트 자정~오전 10시 영업 제한, 월 2회 휴무 여야 합의
소상공인들 "환영" 대형마트도 "큰 손해는 아니다"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9년간 경비원으로 일한 민모씨(61)가 31일 아파트 단지 내 20m 높이 굴뚝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순찰기록을 빼먹어 한 차례 시말서를 쓴 적이 있다는 이유로 최근 용역업체에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대선 이후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에 유감을 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법 개정으로 2013년 납부해야 하는 세금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습니다.
고소득자는 지금까지 내오던 금액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장인에게 도움을 줬던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축소되고 저소득층 대상 비과세재형저축은 부활했습니다.
경향신문이 신년을 맞아 세계 석학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첫 회로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 교수를 이택광 교수가 e메일로 인터뷰했습니다.
바우만 교수는 근대사회에 대한 독특한 입장을 피력해온 사상가로서, 근대의 문제점을 넘어서기 위한 실천 지침을 거듭 이야기해온 학자이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편리성에 대한 실망과 불만 커지며 '불편한 대안' 나올 것"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지 없이 성장 없다 (0) | 2013.01.03 |
---|---|
다른 경제는 가능하다 (0) | 2013.01.02 |
택시가 대중교통 수단인가 (0) | 2012.12.31 |
민주통합당 비노의 반란 (0) | 2012.12.30 |
'사회적 살인' 사측 손배소 (0) | 2012.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