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민주통합당 비노의 반란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 28일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63표를 얻으며 58표에 그친 신계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친노 주류 측 지원을 받은 신 의원에 승리한 것을 두고 친노가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 탓에 심판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 비노 출신의 반란

친노 주류의 당 장악에 불만 '세력 균형' 요구...당 수습 첫 단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대선 이후 첫 단독회동을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민생 예산 통과를 요청하는 등 정권 인수인계를 비롯한 국정 전반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40분간 회동했지만 박 당선인 측은 민생 예산에 관한 내용 한 줄만 공개했습니다.

박 "민생 예산 통과를" MB "적극 협조하겠다"

40분 독대에 브리핑은 한 줄...궁금증만 증폭

이 박, 경선 맞수서 국정 동반자로 '애증의 7년'

 

 

 

 

여야가 28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이른바 '박근헤 예산'을 위해 요구한 2조원가량의 국채 발행을 민주통합당이 9000억원 이하에서 하기로 수용하며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채 발행액은 추가로 7000억원까지 줄이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새해 예산안 잠정 합의...야, 국채 발행 요구 수용

금융소득종합세 기준 2000만원으로 낮춰...3000억 증세 효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7일 인선한 일부 대통령직인수위원들의 비리 전력이 밝혀졌습니다.

청년특위 위원으로 임명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던 2008년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도전한 당시 김귀환 후보로부터 돈봉투를 받아 기소됐습니다.

청년특위 윤상규 의원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관련해 2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원은 돈봉투, 윤상규는 불공정 거래...구멍난 '깜깜이 인사'

 

 

 

 

6만명의 10대가 해마다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조사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초중고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전체 학생의 0.85%인 5만916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와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올해도 6만명이 학교를 떠났다

학교서도 사회서도 발 딛지 못한 '무중력' 아이들, 꿈을 품다

'거리의 아이' 20만명...어디서 뭘 하는지 실태조사도 통계도 없어

'무중력 아이들' 치유 극기 도와주는 '특별한 2곳'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1주기를 즈음해 28일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김 상임고문의 부인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지를 이루지 못해 그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이제 매일을 점령하면서 살자, 여러분 자신의 희망의 씨앗이 바로 김근태 부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근태...미안하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