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57편 최종 수정 2014.3.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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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 - 고향의 봄]
<일반 주거 지역의 경우 국토계획법상 1종은 200%로 이내로 규정하지만
서울시 조례는 150%로 제한하고 있다.> => 200% 이내
1) <지난해 서울 용산 미군기지와 가까운 지하철6호선 녹사평역과 캠프킴(Camp Kim) 주변의
토양·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000배를 웃도는 발암물질 벤젠이 검출됐다.> => 지하철 6호선
2) <보고서는 “(캠프킴의) 유류 오염물질이 지하철 터널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염 지하수를 양수하고 자유상유류를 제거하는 작업은 정화 기준을 만족시킬 때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자유상 유류 (Free Product) : 흐르는 기름 오염 물질로 보이지만,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의 국내 출시 시기를 세계시장 출시일인
4월11일 이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기사 제목에서 쓰인 '앞당긴다'는 말과, 삼성전자 측의 '적극 검토하는 행동'은
제품의 '앞선 출시'가 <확정적인가 그렇지 않은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제목도 '앞당길 듯' 정도로 갈무리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전구 작동이 안된다.>
* 블루투스 (Bluetooth) :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의 일종
<한국투자증권이 판매 중인 ‘JP모간 글로벌 전환사채펀드(채권혼합-재간접)’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 재간접 펀드 : 기존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은 분산되나 안정감은 괜찮다는 평입니다.
<전화플러그 등 전기장치에는 물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점화 플러그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주제는
‘Impossible Drvies Us(불가능이 우리를 채찍질한다)’이다.> => Drives (이끌다)
<NC의 테드 웨버도 9이닝 2차잭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 자책점
<가드와 높이 싸움에서 앞선 정규리그 2위 모비스가 최대 23점차로 앞서는 여유있는 경기 끝에
3위 SK에 71-62로 승리하며 첫판을 잡았다. >
* 기사의 내용이 맞다면, 모비스와 SK는 9점 차이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제목에 쓰인 23점이라는 것은 '경기 중 최대 점수 차이'인데, 독자들이 최종 결과까지
오해할 수 있는 만큼..... <최대 23점차> 정도로 말을 명확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외대학의 영어캠프 허용은 영어 사교육을 잡겠다는 정부 방침과 충돌하고, 인터넷 게임 중독을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셧다운제는 게임산업 발전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에 무장해제 일보 직전이다.>
* 다만, 0시~6시에 청소년 '명의' 이용자의 인터넷 오락을 방지하고 수면을 유도하려 마련된
셧다운제는 도입 초기부터 그 실효성 때문에 강한 반론과 비판을 받은 제도이기도 합니다.
이 제도가 '착한 규제'라는 말은 토요판 신문 1면부터 나왔지만......
규제 완화 일변도의 정책에 비판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은 다시 생각되었으면 합니다.
* 참고 : Noribang Moon Facebook 글에서 인용
<<전자오락도 오락 나름으로, 차라리 낮에 학교 등에서 합법적인 게임 (컴퓨터든 체육이든) 시간을 주고
밤에 쉬도록 하는 것이 나아 보이고.... 적어도 청소년을 일률 규제하는 건 조심스럽습니다.
게임을 다른 인터넷 요소에 비해 ^나쁜 것^으로 단정한다는 반발도 나오고요.
부모님들과 기성세대들이 아해들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제도가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게임 없이도 밤에 깨어있을 방법은 많습니다. 기기 사용 자체를 못하게 한다면 모를까...
더구나 낮에는 공부와 급우들의 분위기에 쉬이 시달리는 것을요.
다만, 기사의 본의대로 줄푸세 식의 행정부 행태가 우려스러운 분위기이니...
규제 조정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에 좀 더 기울게 되기는 하네요.> == 2014.3.22 (토)
<당내 논란은 그렇다 치더라도 울산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박 시장의 이번 결정은 시장과 국회의원의 자리바꿈 전략이다. 국회의원이 시장이 되고 출마 제한에 걸린 시장은 국회로 눈을 돌려 그 빈자리를 꿰차는 그들만의 권력 주고받기다. 지역주민과 유권자를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빅딜의 발상까지 할 수 있는지 놀랍다. 유종의 미를 포기하고 개인의 영달을 좇아 공직을 내팽개친 박 시장이나, 그걸 선거에 활용하려는 새누리당이나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다.>
* 개인적으로, 연임 제한에 걸린 시장이, 국회의원에 나서는 것 자체는 하기 나름이라 봅니다.
시장도 다른 선출직에 나갈 수 있고, 당선 유무는 유권자들이 택할 문제니까요.
사설은 선거 출마자 자체를 '개인 영달 추구자'으로 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디민 여기서는 임기 석 달 남은 울산시장이 아직 국회의원 지역구 공석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한다는 것과, 4년 임기의 국회의원이 섣불리 지방 공직으로 출마하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로 보이고, '출마 후보' 자리를 바꾼다는 것은 부차적인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서울로 간 지방기자
- 저자
- #{for:author::2}, 서울로 간 지방기자#{/for:author} 지음
- 출판사
- 마이디팟 | 2013-04-26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작가 소개박병률2008년부터 경향신문에 근무하면서 기획재정부, ...
가요무대
- 정보
- KBS1 | 월 22시 00분 | 1985-11-18 ~
- 출연
- 김동건
- 소개
- 1985년부터 20년 동안 이어 오는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가요를 즐길 수 있는 가요프로그램이다
'=====지난 시리즈===== > Noribang의 석간 경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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