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62편 최종 수정 2014.4.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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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 - 통신 요금]
* 영석 : 너는 한 달에 Data 통신 얼마나 하니?
* 민희 : 3GB, Wi-fi 찾아다니며 절약한다고 해도 많이 쓰게 되네...
* 철호 : 게임 몇 판 해도.... 그런데 이번에 무제한 Data 요금제가 나온다던데...
* 영석 : 그래 봐야, 한 달에 내는 요금으로 만만한 건 아니잖아. 쓰고는 싶은데...
* 민희 : 기본적으로 요금 자체가 높아서, 반값 통신비 이야기도 나온 거 아닐까?
* 철호 : 아쉬우면 옛날 전화기에 알뜰폰으로 가라는 말이겠지.
* 영석 : 인터넷도 휴대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편지나 공중 전화로 돌아가기는 어렵겠지?
* 민희 : 통신 회사들도 노력하겠지만, 이용자들의 편익이나 불안을 그들의 수익과 비교하면...
* 철호 : 아쉬운 쪽이 누구인가, 그리고 힘을 갖고 행동하는 게 누군가에 따라 달라질 걸.
<미국 버지니아주의 교과서 동해·일본해 병기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고 버지니아 주의회가 밝혔다.버지니아 주의회 웹사이트를 보면 이 법안은 지난달 31일 테리 매컬리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법으로 최종 확정됐다.> => 밝혔다. 버지니아 (마침표 이후 띄어쓰기)
<“심의 과정에서 32명은 (희생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고, 최근 53명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 점에대해 검증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4·3 희생자 선정의 적절성 검증을 시사했다.>
=> 점에 대해 / 라고 || (띄어쓰기 / 직접 인용)
<남양건설은 이때 들러리를 선 대가로 나중에 ‘동복계통 자연유하식 도수터널 건설공사’ 입찰에서
동부건설을 들러리로 세운 뒤 낙찰을 받았다.>
* 동복계통...공사 : 전남 화순 동복댐에서 광주 용연정수장까지 도수터널/취수탑 등을 짓는 공사
[오늘의 지면 - 개혁적 언론, 의제와 기술 추구]
[이봉수 시민편집인 시각] 규제, 훨씬 더 강화해야 옳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뉴스K’ 첫 방송… 시청자들 “간만에 뉴스다운 뉴스”
* 시민 편집인이 제시한 '(필요한) 규제 설정 및 강화의 역제안' 의제 설정과,
국민 TV에서 첫 방송형 보도가 시작된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경향신문은 직간접적으로 사회의 어려운 면을 보려 애써 왔고,
국민TV는 아직 '가정이나 상점에서의 TV 방송'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는 과제가 있겠지만...
3주에 한 번이나마 언론의 특성과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유익한 지면으로 생각합니다.
언론이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현재, 언론 지면을 1주 1회로 돌리면... 욕심일까요? ㅇ~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00개 공산품과 전기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또는 중금속이 과다 검출된 학용품과 어린이 용품, 물휴지, 전기용품 등 55개 제품의 리콜을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 가소제 : 어떤 물체의 변형 및 그 이후의 상태 유지를 위한 물질
<세계 최초 2 대 1 간이식과 변형우엽 간이식 등의 업적을 이룬 이 교수는 이런 공로로 3월 초 울산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1) 2 대 1 간이식 : 두 명에게서 떼어낸 간을 한번에 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방식
2) 변형우엽 간이식 : (좌우로 나뉘어진) 간에서, 더 큰 오른쪽 부분을 이식하는 방식
* 오늘 의학/건강 지면에서는 <춘곤증> 극복 방법을 다룬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어제 261편에서도 여행 기사에 소개된 <책을 쓴 기자>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책을 소개하는 기자 자신이, 해당 책의 저자이기도 하네요.
저자 박효순 기자님의 선전을 바랍니다. ㅇ~ㅇ
<떠오르는 느낌 없이 직구와 20㎞ 이상 차이가 나는 구종은 타자의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 시속 20km (물론 문맥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그냥 20km라고 하면 그 거리 차이는...)
<텍사스는 1-3으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타자 벨트레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파펠본으로부터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1사 1루에서 미치 모어랜드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격한 뒤 대타 아두치의 내야 안타와 8번 레오니스 마틴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1) 긴 문장의 호흡을 위해, 쉼표를 한두 번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2) '...뒤'라는 표현이 반복되었는데, 둘 중의 하나 정도는 달리 써서 중복을 지양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베이징에서 수도를 옮기자는 논의가 이뤄지는것 자체가 그만큼 베이징이 수도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점을 반증해주는 대목이다.> => 이뤄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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