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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264. [신문협회 광고] 읽어야 만든다?!

2010년 9월 16일 창간                                                                      264편 최종 수정 2014.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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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고 - 한국 신문 협회]


오늘 경향신문 30면에는 '한국 신문 협회' 명의로 광고가 하나 나왔습니다.

'신문의 날'이 어제여서 그런지, 협회 차원에서도 홍보 하나를 하고 싶었는가 봅니다.

'소식도 읽어야 만든다. 신문을 곁에 두어 달라...' 그럴 듯합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온갖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이 정보를 유익하게 정리/가공해서 알려주는 곳이 많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렇다고 유력한 언론사 논리를 그대로 따르자니, 어딘가 현실에 안 맞는 부분도 있고...


적어도 시간을 두고 곱씹으면서 판단하기에는, 신문이 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쁘고 즉각적인 행동을 할 때는 방송이, 적극적인 참여를 할 때는

인터넷이 보다 유용하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최근 사람들이 신문을 잘 읽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목소리와 구독료 소득공제 등의 방안도 나오지만... 일단은 소식을 두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기초가 되지 않는가 합니다.






<공천위는 또 여성 우선 추천지역 7곳 중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등 3개 기초단체장 후보에 이숙연 전 종로구의원(53),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본부장(61),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시장(53)을 각각 선정했다.>

=> 정무 부시장 



<해양수산부의 말을 종합하면 침몰한 그랜드 포춘 1호는 

북한 천진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근처 장두항으로 항해하던 중이었다.> => 청진항 (함경북도) 



<인도의 벽돌 공장에서는 여남은 살 안팎의 사내아이들이 무릎이 갈리도록 온종일 벽돌을 나른다.>

* 여남은 살 : 열 살 언저리, 혹은 그 이상의 



<이달 초 창간된 ‘THE T’는 국내 처음의 타입·타이포그래피 전문 계간잡지로 

윤디자인연구소가 발행한다. > 

* 타입 (Type) : 글자 자체 (字體 ; 글자 모양을 일컫는 총괄적 의미)



<이번 대회는 국제체조연맹 ‘카테고리 B’ 월드컵이다. 

올 시즌 8차례 열리는 ‘카테고리 B’ 대회 중 두 번째다.> 


* 국제 체조 대회는 A / B 두 종류로 나뉘는데, 상금이나 출전 선수 숫자, 월드컵 점수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A 대회 쪽이 상금 / 점수가 많고 출전 선수가 더 적기는 하지만, 

A-B 대회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는 논란이라는군요. (참고 - <서울경제> <다음 블로그>)



<수비에서 효과적으로 박스아웃을 하지 못해 번번이 리바운드를 빼앗기고, 공격에서는 정규리그 때 잘 들어가던 미들슛이 불발하는 바람에 상대의 골밑수비를 도와주고 있다.>

* 박스 아웃 : 농구에서 튄공잡기(리바운드)를 할 때, 공을 잡으려 자리를 다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