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70편 최종 수정
2014.4.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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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있다면... 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요...]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아직도 나는 너를 잊지 않아.
- 이승기 <되돌리다> 중에서
[여객선침몰 사고] 조명탄 쏘며 ‘야간 수색·구조 총력’
<해군은 잠수에 필요한 감압챔버가 탑재된 독도함, 청해진함 등 함정 3척의 호위 아래 UDT, SSU 등 잠수조 5개조를 각 2명씩 모두 10명을 배치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 30판 기사 <0.001%라도 희망의 끈 놓을 수 없다>에서는 '감암챔버'로 쓰였습니다.
현재 전자 기사에서는 그 내용이 안 보이네요. 진행 중인 상황은 기사도 자주 바뀌지만...
<연합통신> 등 다른 매체에서도 오타가 나왔는데, 정확한 표현은 '감압 챔버'입니다.
* 감압 챔버 : 잠수부들이 물 밖에서 압축된 공기를 호흡하도록 만들어진 장소로,
물 안팎의 기압 차이로 생기는 '잠수병' 피해를 방지하는 시설이라고 하네요.
2층 화물칸 문 열었지만… 로프 끊어져 30분 만에 철수
1)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진도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을 모아놓고 구조계획 브리핑을 가지고 있었다.
이때 해경 간부가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들이 오전 10시5분 선체 첫 진입에 성공했고
10시50분터 선실 내부로 공기가 주입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하고 | 부터
2) 사진의 '수색 작전 일지' 11:19 항목에서, 조타실에 연결하는 것은 '호스'입니다.
3) 이 기사는 30판에서는 3면에 있었지만, 40판에서는 4면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신 3면에는 <선원 명부 문제> 기사가 대신 들어가서, 거기에 더 집중한 듯하네요.
<검찰은 형법상 유기치사죄와 선원법도 이씨에게 적용했다.
이 조항은 “노유(노인과 어린이), 질병, 기타 사정으로 인하여 부조를 요하는 자를 보호할 법률상 또는 계약상 의무가 있는 자가 유기했을 때”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 앞선 문장에서는 '유기치사죄'와 '선원법' 두 가지를 같이 서술했지만,
다음 문장에서 설명하는 조항은 '유기치사죄'에 국한되므로,
'이 조항은'이라는 말 역시 '유기치사죄에서는' 정도로 한정지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그 다음 문단에서는 '선원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오는 만큼....
근로계약서도 없이 승선한 조기장 전모씨(61)도 있었다.>
* 조기장 : '최선임 조기수 (선박 기관사를 보조하는 역할)'
<계면활성제 등을 생산하는 한농화성도 마찬가지다.>
* 계면활성제 : 물이나 기름에 녹기 쉬운 화합물로, 비누/세제 등을 만드는 데도 쓰입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유명한 구절로 시작하는 T S 엘리어트의 ‘황무지’의 원래 첫 행은
‘처음에 우리는 저 아래 톰의 가게에서 필러를 두 잔 마셨지’이다.>
* 필러 : 문맥으로는 음료의 일종으로 보입니다만, 검색을 하니 성형 수술 이야기만 많네요.
다만 칵테일에 맛을 내려 섞는 술이나 음료라는 해설을 참고로 하게 됩니다. (관련 글)
그들이 보여주지 않는 뉴스 99%
- 정보
- tvN | 월 23시 00분 | 2012-09-17 ~ 2012-09-00
- 출연
- -
- 소개
- 기존 뉴스가 전해주지 못하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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