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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284. 조금만 더 해석하기

2010년 9월 16일 창간 

284편 2014.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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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 어깨의 문제로 한 달 가까이 쉬다가 오늘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6회 동안 2실점으로 정규 4승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도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1사사구를 기록해

 모처럼 두 선수가 동시에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네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지폐인물 열전'은 각국 동전 등에 나오는 인물도 합쳐서

<화폐 인물 열전>으로 한다면 어떨까 합니다. 쓸 사례가 더 늘지 않을까 싶어서요. 



군사분계선 철책에서… 염수정 추기경 ‘평화 기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1일 

개성공단 방문 전 남측 군사분계선 철책에서 평양 출신인 황인국 신부(오른쪽) 등 동행한 사제들과 함께 이산가족과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 엄밀하게 말해, '군사분계선' 상에는 철책이 없습니다.

철책은 대체로 남방 한계선이나 민통선 등지에 설치된 것이지요.

대신, 휴전선 위에는 '표지판'이 일정 간격으로 세워져 경계를 표시합니다.



* 판문점의 남북 경계선인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 설치된 표지판.

휴전선 동서로 이런 <군사분계선> 표지판이 계속 이어집니다. 

한국전쟁 이후 60년이 지나면서, 판도 많이 낡았습니다. || 위키백과 (사진)





<기존 한도 300억원 이외 추가로 총한도 200억원을 더 늘렸다. 

금리 최대 1%포인트 인하하고 수수료는 면제된다. 또 안산시에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지역 신보를 통해 특례보증 3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 문맥상, 표시된 문장은 앞 문단으로 옮기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삼성, 지주회사 전환 당분간 안 할 듯… 

비용 막대 · 후계구도 결론 안 나 한계”

홍재원 기자 jwhong@kyunghyang.com

입력 : 2014-05-21 16:17:58수정 : 2014-05-21 21:47:50



<금융당국은 이 회장 지분이 상속될 경우 삼성이 일단 에버랜드의 금융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피하기 위해 부채 확대 등을 통한 자산 늘리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문장에서, 조금 더 매끄러운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상속되는 지분'이나 '늘어나는 자산'이 뜻하는 것이 삼성생명에 관계된 것인지,

그렇다면 자산을 늘리는 것이 지분 비율이나 합계와 어떤 상관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요.


마침 금주 [주간경향]의 <삼성그룹 순환출자 구도 흔들리나> 기사를 참고할 만합니다. 



<뮤직비디오에는 웹툰작가 강풀씨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 캘리그래퍼 공병각씨, 민준기 감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 강풀 씨 


* 캘리그래퍼 : 서가 ; 문자(文字)를 토대로 한 예술가


국내여행
부릉부릉 칙칙폭폭… 
화천 · 파주 DMZ를 가다
화천 · 파주 | 글 임소정 기자 · 사진 홍도은 기자 sowhat@kyunghyang.com


 <도라산역 이용 2009년 말 관광객이 월북을 시도한 사건 이후 약 4년반 동안 관광이 중단됐다.>


* '이용'이라는 말을 빼고, 그냥 '도라산역은.....'식의 문장이 더 자연스러운 듯합니다.



<11세 소녀 루시 리가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 문 베이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 

US여자오픈 지역예선 18번 홀에서 시원하게 티샷을 날리고 있다.>


* 스트로크 플레이 (Stroke Play) : 골프 타수의 총합이 가장 적은 이를 승리자로 간주하는 방식



<이승엽은 2003년 팀 37경기에서 홈런 16개째를 때렸다. 박병호가 1경기 뒤져 있지만 

133경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박병호도 딱 56개를 때릴 수 있어 사실상 페이스는 같다.>


* 이승엽의 2003년에는 1년에 각 프로야구 구단이 치르는 경기가 133경기였지만,

박병호가 뛰는 현재는 128경기로 축소되었습니다. 경기 수의 기준 표현이 필요해 보입니다.


* 본래 이 기사는 30판 지면에 실렸지만, 40판 지면에서는

전날(취재 당시는 당일)의 한국 프로야구 경기 결과 기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새는 단순한 여론조사만을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의 

버즈양과의 연동관계에서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 버즈양(量) : 전자 공간에서, 어떤 항목을 검색하거나 언급하는 수량

* 접미사 '양'의 경우, 한자어에 붙으면 '량'으로, 고유어/외래어에 붙으면 '양'으로 표기됩니다.



<졸업식은 그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커멘스먼트(commencement)라는 단어가 

그래주에이션(graduation)만큼이나 많이 쓰인다.>


* Commencement : 본의는 '개시'/'시작'인데, '졸업'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 Graduation : 일반적인 '졸업 (학위 받고 마침)'을 뜻합니다.





H01지면


* 오랜만에 '헬스경향'이 나왔는데, 전면의 <세월호 애도> 광고가 인상적입니다.

경향신문 차원에서도 기사 형식이나, 제품을 홍보하는 관행적인 광고만큼이나, 

시국에 맞추어 시각적인 효과를 활용하는 자체 광고를 내보내는 건 어떤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