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315편 2014. 7. 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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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왜 흐를까요 태양이 저무는 곳에서
저 석양이 질 때까지 / 그 빛이 모두 사라져버릴 때까지
당신과 걸어가요 꿈을 모두 모아서
저 하늘 속으로 내 마음 모두 담아둘게요
당신과 걸어가면 보이지 않던 미래도
너무 밝게 우리를 비춰주기 때문에
- S.E.S <꿈을 모아서> 중에서
어제 광주 광역시 광산구의 주택가에서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5명이 숨지고 주민 몇 명이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최대한 민간 피해를 줄이려 도로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기 위해 추락 원인이 잘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소방을 위해 노력해온 고인들의 명복을 바랍니다.
<지난 4월에 나의 전남편 김태경씨가 지병으로 작고했다.> => 전 남편
<지난해 기준 국산 쌀 20㎏ 도매가격은 4만3780원으로
미국산 중립종 쌀보다 2만7960원, 중국산 단립종 쌀보다 2만2480원 비싸다.>
* 입종 : 낟알의 길이에 따라 곡물을 분류한 것입니다. (장 - 긴 알 / 단 - 짧은 알)
<이번에 추가된 제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 인사들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 등의 차원을 넘어 국영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소유한 금융기관 가스프롬뱅크, 천연가스회사 노바텍, 경제개발은행 VEB 등 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조치들을 포함했다.>
=> 등의 기관에 대해서도 가해져..... 포함하게 되었다.
<서울남부지검은 살인 사건과 별개로 금품로비 수사를 형사5부에 배당했다.>
* 기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살인 건은 동일 지검 형사 4부로 배당되었습니다.
물론 살인 건은 성격상 형사 쪽으로 배당되겠지만, 조금 더 구체적이었으면....
<LNG 터미널은 해외에서 LNG 전용선으로 들여온 액체 상태의 LNG를
탱크에 저정한 뒤 기화시켜 공급하는 설비다.> => 저장
<먼저 대주주와 여신전문회사 간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 한국에서 '대주주'의 기준은 소득세법 시행령 (대통령령) 157조 4항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참조 - 법령 정보)
일단은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에서 주식을 '많이 보유한 주주로 해석합니다.
<제조사가 유통사에 제품을 공급할 때 소비자 가격 하한선을 정할 수 있게 된다. (중략)
그러나 앞으로는 소비자 이득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해 일부 허용된다.>
* 가격 하한선이 소비자에게 좋은 경우의 '예시'를 들어주면 더 좋겠습니다.
예컨대 <이만한 가격은 받아야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식으로요.
아울러, 그러한 예시나 기준이 남용될 경우를 막을 대책이 있는지도 살피면....
<소화흡수 속도를 떨어뜨려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저하를 방지하며
변비를 완화함으로써 게실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중략)
통풍 및 신장병 악화, 알레르기 유발도 조심해야 한다.>
* 게실증 : 장 내 주머니(게실)에 물질이 들어가, 장 밖으로 주머니가 나오는 증상
* 통풍 : 몸에 요산이 쌓여, 발가락 등 신체 부위에 통증이 오는 현상
<이어 “6월에 매번 7이닝 이상 던졌을 때 농담이지만 코치님께 ‘좀 비슷한 것 같습니까’ 했더니 코치님은 완투를 60번이나 하셨다고 했고 내가 꼭 해보고 싶은 완봉승을 20번이나 하셨다고 했다”면서 “나도 그렇게 될 때까지 겸손하게, 주변의 칭찬을 행복하게 생각하되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 '무엇과' (예를 들어 '정민철' 코치와) 비슷한지 적시했으면 합니다.
<유일한 현역 선수이자 K리거인 차두리도 “한국 축구가 4년 뒤 러시아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K리그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두리는 “2년째 직접 뛰면서 경험한 K리그에는 어리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분위기를 끌어주신다면 이 선수들이 더 단단하고 강하게 성장해 한국 축구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세 명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이자 K리거
* 기사 사진에는, 회견장에 울산의 K리그 현역인 '김승규' 선수도 있었습니다.
<프로축구 최고 잔치에 나선 박지성(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K리그 올스타 발표 기자회견에서 차두리, 김승규, 이영표와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행사에서 차두리 선수는 <기득권을 가진 관계자들, 양보해야 축구 발전 가능>
이라는 발언도 했는데, '경향신문' 기사에서 소개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특히 협회/연맹에 대한 비판을 체육면에서 찾아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으니....
<그는 “공대 출신인 내가 이를 발견한 것은 기존의 언어학에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
이라며 “만약 내가 문과 출신으로 언어학을 공부했다면
절대 이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학교 교육이 학생의 눈을 가려 뻔히 보이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다.>
* 개인적으로 새로운 학습법을 만든 그분의 자부심도 상당해 보이지만,
기존 언어학이나 문과 출신 방법론이 비하되는 듯한 표현은 어쩐지...
그리고 학교 교육도 '사안/상황/경우'에 따라서 다르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기본적으로 ‘통일’이란 말은 강제성을 띤 개념이고 전쟁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 '통일'이란 분단 상황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본다면,
그 말이 어느 정도의 강제성을 띤다는 말은 수긍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이 반드시 '전쟁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라는 것은... 글쎄요...
<평화 통일>이라는 말이 (이 글에서 표현한 '통합의 과정'을 포함한다면),
'전쟁과 평화'라는 모순된 개념을 합친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인간성과 문화 등의 형성에 대한 질문]
* 김용민의 그림마당, 2014년 7월 18일자 (보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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