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인권을 후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던 현병철 국가위원장을 연임시키기로 했습니다.
현 위원장 체제는 언론탄압, 민주주의 후퇴 등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지 못해 한국사회 인권상황을 후퇴시켰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회 개원 후 치러질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권 후퇴' 비판받는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
영남 3선인 조경태 의원이 대선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민주통합당 유력주자들이 이번주 출정식을 치릅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14일, 문재인 상임고문은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비박근혜 주자들이 요구했던 경선준비위원회 설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손학규 14일, 문재인 17일 대선출마 선언...줄줄이 출정식
민주당 경선 쟁점 후보자격, 시기, 룰
새누리, 결국 경선관리위 의결...박근혜 '나홀로 선거' 되나
북한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2002년 방북 행적을 거론하며 남측 여권 이념전을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박근혜는 2002년 5월 평양을 방문해 장군님 접견을 받고 평양시 여러 곳을 참관하면서 '친북 발언'을 적지 않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전 위원장 측은 "방북한 후 방북기를 모두 공개했으며 공개할 게 더 있다면 공개해도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방북 때 친북 발언"
북, 남측 이념논쟁에 노골적 개입...대선정국 '입김' 노린 듯
여야 없이 "불순한 의도" 한목소리
보수 내부서도 "새누리, 과도한 이념공세" 색깔론 역풍 우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후 국립묘지에 안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학인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내란죄 전과가 있지만 국립묘지법이 명시한 안장 불허 대상에서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내란죄' 전두환 노태우, 국립묘지에 안장 가능성
친구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해온 한 초등학생이 학교 교실에 불을 질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생 ㄱ군은 경찰조사에서 "친구들이 '돼지야' '더럽다'고 놀려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성적으로 고민하던 여중생과 진로 문제로 부모와 갈등하던 고교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집단 따돌림' 초등생이 학교에 불질러
문이과 진로갈등 고교생, 아버지 보는 앞에서 투신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9년 방송인 김미화씨도 사찰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주 검찰로부터 '김미화 교체 관련 동향'이란 문건을 발견했는데 이와 관련해 불이익 당한 게 없느냐'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총리실, 김미화씨도 사찰...검찰, 관련 문건 확보
국제원자력기구 점검단이 고리원전 1호기를 점검한 뒤 "지난 2월 29일 발생한 사고 원인이었던 비상디젤 발전기를 포함해 발전소 설비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재가동을 승인한 것입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서생면 주민들은 이 점검에 대해 "원전을 계속 가동하기 위한 요색 행위"라며 비판했습니다.
IAEA 점검단 "고리 1호기 양호...수명 연장 정부 몫"
"당사자인 지역주민 쏙 빼놓고 안전하니 그냥 믿고 살라고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지만 전문가들은 급한 불을 껐을 뿐 유럽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합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도 국내 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높은 물가와 가계 부채로 경기부양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 섣부른 경기 부양보다 위기 대응할 '체력' 키워야"
한은 '금리인상 실기론'
주가 1860선 회복...환율은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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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 이탈리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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