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3일 검찰의 불법사찰 사건 재수사 발표 직전 일부 언론사에 전화를 걸여 "참여정부 내용도 나올테니 균형있게 다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가 검찰의 발표 내용을 미리 파악한 뒤 물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이용훈 전 대법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법조 정치 기업인을 광범위하게 사찰했습니다.
"노 정부 사례 나올 것 비중 있게 다뤄달라"
검찰 '참여정부 사찰 사례' 끼워넣기...물타기 시도 의혹
이용훈 이건희 등 500명 사찰당했다
정관재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찰 "500명이 전부는 아닐 것"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진실 밝혀져야"
새누리 "특검 검토" 민주는 "국정조사"
'민정수석실 증거인멸 개입' 의혹 많았지만 "증거가 없다"
검찰의 결론은 '불법 있었지만 청와대는 관여 안 했다'
"청와대 '윗선', 민정수석실 개입 개연성은 있지만..."
민주통합당의 주요 대선후보 주자들이 앞다퉈 경제 성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손학교 상임고문은 '진보적 성장론', 김두관 경남지사는 "정책 기조를 성장과 고용, 중산층 복원에 놓자"고 밝혔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방점을 찍었던 총선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민주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성장론' 제기
4월부터 한반도 전역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북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북한은 평양시가 기상 관측을 한 지 105년 만에 최저 강수량을 보일 정도로 "가뭄이 심각하다"고 북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아직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북 105년 만에 최악 가뭄...'인도적 위기' 오나
류우익 "북, 신변안전 보장 땐 금강산 관광 검토"
경향신문 기자들이 재정위기로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에서 시민들을 취재했습니다.
그리스에선 흉흉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그리스 옛 통화인 드라크마와 아마겟돈을 합친 <드라크마겟돈>이라는 제목의 공상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17일 2차 총선을 치릅니다.
"1800유로이던 한 달 수입이 500유로로 줄어"
70% 세일에도 거리는 썰렁, 밤 되면 관광객만 술판 파티
그리스 재총선 '스페인 변수'...기자에게 "누가 이기겠나"
술집서 유로축구 열광 독일인들, 남유럽 위기는 딴세상
검찰이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당시 투표기록과 당원명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3대의 서버 가운데 3번째 서버에 대한 열람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통합진보당의 새 당대표 경선은 계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검찰, 통진당 '투표기록 서버' 뚫었다
범울산연합, 강병기 띄우기
비례대표 선거비 보전, 통진당 49억 '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교육특구'로 불리는 인기 학군 지역과 특수목적고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쉬운 수능으로 대도시와 읍면 지역간 격차, 학교별 점수차는 줄었습니다.
인기학군 특목고 강세 여전, 국공립 사립 격차 더 벌어져
격차만 또 확인, 해소 대안 못 내놔
남녀공학 약세, 졸업생 강세 현상 여전
포괄수가제에 반대해 집단 행동 중인 의사들이 응급수술은 거부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의사협회는 "맹장수술, 제왕절개 등 응급수술 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협회는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면 정해진 진료비만 받게 돼 병원 수입이 줄고 의료의 질이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발 뺀 의사협 "응급수술은 거부 안 해"
정부가 전체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 2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0~30대 취업자 수는 13만7000명이 감소했고 50~60대 취업자는 56만여명 늘었습니다.
임금 근로자 중에선 상용직 증가폭이 줄고 있고 일용직 감소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취업자 2500만명 넘었다는데...주변엔 구직자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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