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헤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에 대해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회의록 증발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NLL 논란' 다시 불지피는 박 대통령...정쟁 한가운데로
전두환 추징금, 노무현 NLL, 이명박 원전...박근혜식 '과거사 청산'
민주 "밥만 먹고 가란 얘기...황당"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위는 국조 기간을 당초 15일에서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6일 합의했습니다.
특위는 핵심 쟁점인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7일 오전까지 확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전체 회의를 열어 증인 참고인 청문회 일정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등 쟁점 인물의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해선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국정원 국조 23일까지 연장"
국정원 국조 정상화 수순 증인 등 불씨 '불완전 합의'
검찰의 추징금 환수에 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한 재산은 '비자금'이 아닌 '원래 재산'이어서 추징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 전 대통령을 17년간 보좌한 전 비서관 민정기씨는 6일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전두환 측 "재산 대부분 장인이 준 것...박봉 모으고 집에선 뜨개질 부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대강 사업 국민검증단과' 민주당 '4대강 사업 진상조사위원회'가 6~9일 4대강 사업 검증에 나섰습니다.
검증 첫날 낙동강에서 세굴현상과 녹조현상, 재퇴적, 역행침식, 파이핑 현상 등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변 생태교란도 심각해 정체된 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가 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안보 세굴 600m로 길어져...물 떠 시료 넣으니 금세 녹색으로
대형 할인마트인 이마트에 13년간 납품해오던 중소 식품업체가 일방적으로 거래 중단을 통보받고 존폐 기로에 몰렸습니다.
2000년 2월부터 이마트 즉석식품 코너에 먹을거리를 납품하던 식품 가공회사 '미래'는 이마트가 불공정거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 등의 불공정거래를 했다며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장을 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이마트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용인외고와 제주국제학교, 한국국제학교, 청심국제고 등 4개 국제고가 초중학생 불법 고액 영어캠프를 진행 중입니다.
국립대, 사립대와 대학 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불법 영어캠프도 20여개에 이릅니다.
교육부는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불법 영어캠프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대학들, 초중고생 불법 영어캠프 평생교육원 기숙사 해외서 버젓이
일본 정부가 욱일승천기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6일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이 욱일기 사용을 용인하면 최근 우경화 움직임과 맞물려 주변국들과 강한 갈등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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