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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봇물 터진 하우스푸어 경매

대선 후보들이 2차 TV토론에서 경제 복지 정책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대기업이 잘못한 것은 바로잡겠다. 대주주의 과도한 사익 추구, 불공정 거래, 골목상권 장악은 못하도록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제가 경제민주화를 확실히 하겠다. 박 후보가 줄푸세 정책을 고수하며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세는 중산층과 서민층까지 혜택"...문 "줄푸세와 경제민주화 앞뒤 안 맞아"

박 "참여정부 때 양극화 최대"...문 "MB 때 민생파탄 훨씬 심해"

박근혜의 질문 대답 첫마디는 "참여정부가..."

박 "순환출자 끊으면 경제 악영향"...문 "출총제는 MB정부서 폐지"

전문가 평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전날 문재인 후보에 이어 10일 대선 공약집을 냈습니다.

두 후보가 대선을 코 앞에 두고서야 공약 자료집을 내놓은 것은 정책 선거의 실종을 자인한 꼴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후보들 간에 정책 차이가 크게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박 '가덕도 신공항 명시 안해' 문 '의원 수 축소 검토'

문재인 "북한에 인권개선 촉구할 것"

재외국민 투표율 급등...국내도 '투표 열기' 이어질까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는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새누리당이 두 사람의 연대를 두고 "권력 나눠먹기"라고 비판하는 것에 선을 긋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호남 찾은 안철수 "다음 정부에서 임명직 맡지 않겠다"

김덕룡 등 YS계 5명 "문재인 지지"

새누리 "5% 차이 굳힌다"...민주 "2~3일 내에 역전된다"

 

 

 

 

경향신문이 대법원 경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제1, 2금융권을 통해 경매로 나온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만773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감정가 3억원 이하 주택이 78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기관별로 보면 제2금융권이 56%에 달했습니다.

고금리 부담이 큰 제2금융권에 빚을 진 서민들이 집을 잃게 된 경우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봇물 터진 하우스푸어 경매 올 수도권 1만8000건 육박

빚 때문에...집이 전부인 서민들이, 집을 잃고 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승희 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름만 대면 아는 보수진영 인사들로부터 10여차례 사퇴 종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주최한 보수단체는 본인 동의도 없이 소설가 이문열씨를 지지 명단에 넣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퇴 압박, 비방전 '낯뜨거운 교육감 선거'

보수단체, 회견 명단에 '소설가 이문열' 멋대로 올려

 

 

 

 

대선을 불과 9일 앞두고 KBS 라디오가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인터넷 대국민 연설을 내보냈습니다.

새누리당 당적을 보유한 이 대통령 연설을 공영방송사가 중계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KBS는 방송을 강행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 예정이던 야당 대표의 정례 라디오 연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라는 이유로 폐지됐습니다.

'박빙 대선' 코앞...MB 주례연설 강행 논란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시간을 당초 이달 '10일부터 22일 사이'에서 2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술적 문제로 발사 시기를 늦추지만 올해 안에는 발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 로켓 발사 29일까지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