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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차별없는 공약, 미지근한 대선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27일 시작됐지만 열기는 높지 않습니다.

유권자들의 투표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의제 제시와 차별성 있는 공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권자의 참여 열기가 떨어지면서 투표율도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차별없는 공약, 지지층 이탈...뜨지 않는 대선

투표율 65% 안팎으로 저조할 듯...'수도권, 40대 선택'이 핵심

[경향 선정 대선 의제]"등록금 부담 때문에 아들 하나는 군대 보내...노후 준비는 언감생심"

박 '상처 치유' 문 '서민 소통'...TV광고 감성대결

박, 충청 전북 8곳 1시간 단위 강행군

문, 출근길 서민 만나 민생행보 시동

문재인의 본선 경쟁력, 탈 친노 당 내부 쇄신 리더십이 관건

대선 군소후보들 5인5색, 불안정 노동 철폐 등 공약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이번 주중 캠프 해단식을 한 뒤 이르면 주말부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후보측 관게자는 "공백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다. 안 전 후보의 활동 재개 고민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후보가 돌아오는 대로 문 후보와의 회동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문재인 후보 열심히 도울 것"

안철수 캠프, 민원 업무 종료...해단식 앞두고 정리 작업

 

 

 

 

검찰의 자성과 개혁을 촉구하는 글을 내부게시판에 실명으로 올렸던 검사가 동료검사에게 '게시판 글은 여론 호도용'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이 문자메시지가 알려지면서 일선 검사들이 열고 있는 평검사회의도 수뇌부와의 교감 아래 진행되는 '위장개혁'의 일환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윤대해 검사는 지난 25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에 있는 동료 김모 검사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내가 올린 개혁방안도 사실 별 거 아니고 우리 검찰에 불리할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평검사회의도 윗선 지시 의혹..."검찰 문닫을 모양" 내부 부글부글

검찰, 성추문 검사 뇌물죄 '증거 짜맞추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보다 언어는 쉽고 외국어는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점결과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27점, 수리 가 139점, 수리 나 142점, 외국어 141점으로, 언어는 10점 떨어졌고 외국어는 11점 상승했습니다.

교육당국이 수차례 제시했던 영역별 만점자 1%라는 목표치는 올해도 빗나갔습니다.

수능 언어 만점자 2.36%

영역별 난이도 '들쭉날쭉'...외국어 수리 순 당락에 영향 미칠 듯

 

 

 

 

'대학비정규직노동자 노동안전실태조사단'이 27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대학 청소노동자의 노동안전실태를 처음 조사했습니다.

이날 조사에서는 청소 노동자들의 과중한 업무강도와 화학물질에 노출된 근무환경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은 어깨와 허리, 손목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온몸 통증, 화학물질 노출...불안한 청소노동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객들이 부담한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창경 판사는 지난 5월 이모씨가 복사골 신용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약관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기관이 부담해야 할 비용까지 고객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며 "이는 불공정한 약관으로 무효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은 "신협과 은행의 사례는 다른 점이 많다"면서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근저당 설정비 금융사가 부담해야"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