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된 종편… 개국 2년, 이대로 좋은가 ‘괴물’이 된 종편… 개국 2년, 이대로 좋은가 종합편성채널이 12월1일 개국 2주년을 맞는다. 내년 3월에는 재승인 심사대에 오른다. 출범 당시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던 호언장담과 달리 현재 종편들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콘텐츠 산업과 방송문화를 선도하겠다던 말도 싸구려 저질 프로그램 시비로 덮였다. 태어날 때의 약속은 2년 만에 다 지워진 ‘괴물 방송’이 된 것이다. 반복되는 막말은 종편의 상징 마크가 돼버렸다. 작년 대선 때 야권 후보를 ‘싸가지 없는 며느리’ ‘후레아들XX’ ‘애송이 같은 아마추어’ 등으로 공격해 방송통신심의위에서 수차례 제재를 받은 종편들의 설화(舌禍)는 올해도 이어졌다. 여성 국회의원에게 “각선미가 좋다”(채널A), 배우 차승원씨 아들의 성폭행 논란에 “애.. 더보기 이전 1 ···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