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공적 책임·기본 사업계획도 이행 안 해 방송 공적 책임·기본 사업계획도 이행 안 해 공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 보도·교양·오락의 균형 잡힌 편성, 국내 최대의 연간 외주제작비 지급, 매주 20편 이상의 공익프로그램 제작….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승인받기 위해 조선·중앙·동아일보와 매일경제 등 보수 신문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보면 미사여구와 현란한 약속들이 넘쳐난다. 그대로만 실현된다면 종편이 국내 방송의 선두주자와 중심축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2년이 지난 지금 현실은 정반대다. 종편은 방송의 공적 책임은커녕 투자·편성 등 가장 기본적인 사업계획조차 실천하지 않았다. 결국 권력이 정파적 목적으로 방송채널사업권을 나눠주고 종편들은 공공재인 전파를 멋대로 사용하며 시청자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 더보기 이전 1 ···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