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 겸영 주장했던 정병국 의원, 지금은 “난 오히려 말리던 사람” 신방 겸영 주장했던 정병국 의원, 지금은 “난 오히려 말리던 사람” 2009년 미디어법 날치기부터 2년 전 종합편성채널 인허가까지 정부와 학계에선 종편 출범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여러 가지로 역설했다.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은 따가운 ‘특혜’ 논란과 야권·시민사회의 반발에도 법 제정을 주도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그들이 내세웠던 약속과 논리는 공중에 떠버리고, 종편에는 빛보다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당시 종편 출범을 변호하고 앞장서 힘을 실었던 사람들은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결국 인허가 제도에 불합리함이 있다”고 책임을 돌리거나 희석시키려는 사람이 있고, 아예 말을 피하려는 사람이 있으며, 여전히 “순기능이 늘었다”며 현실과 다른 논리와 주장을 펴는 사람도 있었다. 종편 출범 당시 채널연.. 더보기 이전 1 ···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