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성명] 2500만 지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MBC 노조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진주, 창원MBC 합병 허가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500만 지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방송을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스스로의 권위와 역할을 포기했다. 대부분의 지역민이 반대하는 진주-창원 MBC의 강제통폐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43년여의 역사를 가진 진주MBC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 차관급인 현직 방통위 상임위원이 삭발로서 항의를 표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안건 상정이라도 막기 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최시중 위원장은 여대야소란 구조를 이용해 표결로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말 김재철 씨의 사표소동이 벌어졌을 때 오늘 사태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일개 방송사 사장이 청와대의 위세를 믿고 방송정책.. 더보기 이전 1 ···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