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찾아온 정권말 현상 'BBK 의혹’을 폭로한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설’을 뒷받침한 수감 동료의 편지가 이명박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개입하에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주장을 한 사람은 편지의 원래 작성자로 알려진 신경화씨의 동생 신명씨(50·치과의사)입니다. 그는 “형이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는 사실 내가 작성한 것”이라며 “(편지 조작을 제안한 것은) MB(이명박 대통령) 가족이다. 직접 내가 본 적은 없지만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중간에 두 사람이 더 개입했다”고. 그는 신씨는 편지 작성 대가로 형 경화씨의 감형 또는 출소를 돕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편지가 날조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BBK 폭로 김경준씨 ‘기획입국설’ 뒷.. 더보기 이전 1 ··· 2271 2272 2273 2274 2275 2276 227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