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 사장 확정…노조 “김 사장 연임 땐 파업”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16일 MBC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확정한다. 이날 방문진 이사회와 면접을 치르는 최종 후보는 김재철 현 사장을 포함해 모두 3명이지만 김 사장이 차기 사장에 무난히 내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MBC 노조는 김 사장이 연임할 경우 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방문진은 지난 10일 MBC 사장 최종 후보로 김 사장과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 정흥보 춘천MBC 사장을 선정했다. 방문진은 후보자들의 경영계획서를 검토한 뒤 인터뷰를 통해 사장 내정자를 결정하게 된다. 김 사장의 연임은 방문진이 김 사장을 최종 후보에 올리면서부터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김 사장은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난달 14일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서 연임을 도모하고.. 더보기 이전 1 ··· 2321 2322 2323 2324 2325 2326 232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