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 사실상 물건너 간 듯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광고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수신료를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하는 KBS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KBS 수신료 인상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통위는 오는 17일 김인규 KBS 사장을 불러 수신료 인상안의 근거에 대해 의견을 들은 뒤 국회에 제출할 최종의견을 결정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날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검토했다. 방통위 실무진은 이날 보고에서 “인상의 전제조건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콘텐츠 질 향상, 광고 감축·폐지, 디지털 전환 및 난시청 해소 등 공적 책무 수행”이라며 “KBS의 인상안은 전제조건을 만족시킨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KBS가 방.. 더보기 이전 1 ··· 2341 2342 2343 2344 2345 2346 2347 ··· 3002 다음